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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조장하는 한인타운 가짜 뉴스들
카카오톡 채팅이 확산 주범
2020년 03월 26일 (목) 08:08:54 김지우 기자 weeklyfocus@gmail.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별별 소문들이 판을 치고 있다. 한인사회는 주로 카카오톡을 통해 퍼져나가고 있는데, 한번 잘못 알려진 뉴스들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다. 이러한 가짜 뉴스를 믿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그래서 이번 호에는  최근 가장 많이 퍼진 가짜 뉴스들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지난 3주간 신문사로 제보된 내용을 바탕으로 기재되었다.

1. 히로뷔페 가족 중에 확진자가 있다?
    ▶아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예방차원에서 문을 닫았을 뿐이라고 한다.  
오로라 소재 히로뷔페 식당이 지난 13일 갑자기 문을 닫으면서 여러 가지 추측성 말들이 한인사회에 떠돌고 있다. 소문의 내용은 ‘히로뷔페 아들이 확진자다’, ‘히로뷔페 직원이 확진자다’라는 것들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히로뷔페 써니 린 대표는 “절대 아니다”라며 소문에 대해 일축했다. 그러면서 “나도 우리 아들이 확진자라는 말도 안 되는 소문을 들었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 단지 예방 차원에서 식당문을 닫았을 뿐이다. 주말에 많은 사람들이 식당을 찾고 있기 때문에 불안했다. 한번은 옆 테이블에 있는 사람들이 기침을 하니까 서로 불만을 표시하면서 식당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확진자가 식당에서 나오게 되면 이미지가 나빠질까 봐 닫았을 뿐”이라면서 “3~4주 동안 주방과 홀 청소도 하고 리모델링을 하면서 휴식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건강한 모습으로 모두 다시 만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 써니 린 대표는 “우리는 오로라 한인타운에 위치해 있어서 한인 고객들을 위해 최선의 서비스를 하려고 항상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해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 H마트 직원 중 확진자가 있다? 그래서 마트 문을 닫았다?
    ▶아니다. 변동사항 없이 영업 중이다.
오로라 소재 H마트 직원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소문은 지난 몇 주간 한인들의 카카오톡을 통해 일제히 번졌다. 특히 지난주는 한인들이 매일같이 신문사로 전화해 H마트 오픈 여부를 물어볼 정도로 관련된 소문이 무성했다. 심지어 마트 건너편에 있는 맥도널드 미국인 직원이 한인 고객들에게 H마트에 확진자 직원이 있다는 얘기를 전달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또한 가짜뉴스임이 밝혀졌다. H마트 측은 “직원 중에 확진자가 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완전한 가짜 뉴스이다. 이러한 가짜 뉴스를 배포한 사람에 대해 법적 대응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마트 측은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필요한 물품들을 갖추어 놓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말도 안 되는 소문을 조장해 심적으로 더욱 힘들게 하는 가짜 뉴스는 근절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3. 가동빌딩에 확진자가 있다?
    ▶아니다. 이 또한 가짜뉴스이다. 이달 초 오로라 소재 가동빌딩에는 “ 한국을 방문한 지 2주가 안 된 사람들의 출입을 제한한다”는 문구가 붙으면서 ‘가동에 한국사람은 아예 못 들어간다’라는 소문을 비롯해  ‘가동빌딩 내  확진자가 있다. 가동빌딩 대표가 확진자다’라는 등등의 소문들이 퍼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소문도 가짜다. 가동빌딩 김동식 대표는 “개인적으로 계속해서 마스크를 쓰고 다닌 것이 소문의 원인이 된 것 같기도 하다.  현재로서는 누가 감염자인 줄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서로 조심하는 것이 좋다. 그래서 본인은 주변 사람들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마스크를 항시 착용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  김 대표는 "가동빌딩은 한국사람들의 출입이 잦은 곳이다. 최근 한국을 다녀온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테넌트들의 동의를 얻어 한국 방문한 지 ‘2주’가 안 된 사람들의 출입을 제한했었다”면서 “많은 비즈니스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이럴 때 일수록 정확하지 않는 사안에 대해서는 말조차 꺼내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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