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맛과 낮은 도수 … 주류시장 공략 예정

     롯데칠성음료 미국법인이 미국내 다양한 소주 소비층 공략을 위해 신제품 ‘처미 쿨’(CHUMMY Cool)을 출시했다. 롯데칠성음료 미국법인(대표 김경동)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 처미는 미국 시장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은 저도주 소비 경향을 고려하여 알코올 도수를 16.8%(오리지널 처음처럼 17%)로 낮추었으며 부드러운 목넘김과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한국 브랜드가 현지에 그대로 유통되어 미주 한인사회 위주로 전개되어온 시장확산 전략을 벗어나 다양한 주류 고객들이 음용하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CHUMMY’(친근한 한국소주)’라는 영문 브랜드를 사용했다. 롯데음료는 현재 과일소주‘순하리’시리즈로 유자, 복숭아, 사과, 딸기, 그리고 요구르트 등 5가지 과일 소주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해에는 750ml ‘순하리 복숭아와 사과’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는 기존 제품(375ml) 대비 두 배 많은 용량으로, 한국 소비자와 달리 큰 병에 익숙한 미국내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특별 제작한 것이다.

     롯데칠성음료 미국법인은 2020년 신제품 처미와 기존 과일소주 ‘순하리’를 앞세워 미국 내 한인 및 주류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한국소주의 저변을 확대하여 주류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콜로라도 내에서 유일하게‘ 처미 쿨’ 소주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오픈 트레이딩 코퍼레이션(Open Trading Corporation)의 케빈 리(Kevin Lee)사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처미 쿨 소주는 롯데주류에서 한정수량으로 들어왔으며 본사에서 더 만들지는 추후 경과를 본 뒤 결정된다”며 “(콜로라도 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 처미가 출시되었지만 롯데 처음처럼(오픈 트레이딩)은 콜로라도 교민 여러분을 응원한다. 어려울 때일수록 희망을 잃지 말고 잘 견뎌내길 바라며 항상 건강에 유의하길 바란다. 하루 빨리 콜로라도의 모든 교민 여러분 얼굴에 웃음이 찾아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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