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에 연내 컴백까지 예고한 가운데 4인조로 새롭게 돌아올 이들의 모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따르면 멤버인 지드래곤(G-DRAGON), 태양, 탑(T.O.P), 대성이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인연을 이어간다. 빅뱅과 YG의 재계약은 지난 2011년과 2015년에 이어 세 번째다. 재계약이 확정되며 이제 관심은 빅뱅의 컴백 시점으로 옮겨가고 있다.

     최근 빅뱅은 미국 대형 음악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4월 중 복귀 무대를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첼라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10월로 연기됨에 따라 빅뱅이 첫 공식 무대를 어디서 가지게 될지도 미지수다. 다만 YG가 “2020년 새로운 컴백을 위한 음악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힌 만큼 너무 늦지 않은 시기에 복귀 무대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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