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모든 식당 매장내 영업금지, 배달과 포장만 가능

   콜로라도 주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고 있다. 콜로라도 내 코로나바이러스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5일 이후 7307명까지 증가했다. 13일 기준 콜로라도 내 총 확진자 수는 7307명이며 사망자는 290명이다. 현재 콜로라도 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위해 주 정부와 보건당국이 노력 중이다.

   자레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는 행정명령을 통해 지난 17일(화)부터 콜로라도 내 모든 영화관, 피트니스센터, 스파, 네일살롱, 문신점, 미용실의 운영을 금지시켰으며 레스토랑과 술집 같은 경우에는 매장 내 영업을 금지시키고 오직 테이크아웃과 배달만 가능하게 했다. 또한 50명이 이상이 모일 수 있는 행사나 모임은 취소하거나 연기하도록 했다. 폴리스 주지사의 행정명령과는 별개로 마이클 핸콕 덴버 시장은 덴버 내 모든 음식점과 술집의 매장 내 영업금지 기간을 추후 8주(5월 11일까지)로 규정했다.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남에 따라 콜로라도 내 코로나바이러스 검진키트(Testing-Kit) 부족이 새로운 문제로 화두되고 있다. 이미 폴리스 주지사가 미국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응팀(Task Force) 수장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 추가 검진키트를 요청한 상태이지만 언제 콜로라도에 공급될 지는 미지수다.

    한편, 콜로라도 은행협회(CBA)는 콜로라도 주민들에게 현금을 비축해 놓을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다. 현재 미국 다수의 은행이 소비자들의 지속된 현금 출금으로 인해 현금부족 현상에 시달리고 있지만 미국 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현상이 장기화 될 조짐은 아직 보이고 있지 않고 코로나바이러스를 피하기 위해 현금을 인출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말했다.

    13일 기준 콜로라도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총 7307명 사망자는 290명이다. 콜로라도 주 내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들의 위치는 다음과 같다. 덴버 카운티(1182 사망46), 아라파호 카운티(998 사망37), 제퍼슨 카운티(579 사망18), 엘파소 카운티(457 사망28), 웰드 카운티(537 사망26), 이글 카운티(372 사망5), 아담스 카운티(388 사망12), 더글라스 카운티(232 사망3), 볼더 카운티(206 사망3), 라리머 카운티(161 사망8), 거니슨 카운티(80 사망1), 가필드 카운티(31 사망1), 핏킨 카운티(29 사망2), 라 플라타 카운티(21), 브룸필드 카운티(18), 푸에블로 카운티(16 사망2), 루트 카운티(16), 채피 카운티(15 사망1), 서밋 카운티(14), 메사 카운티(12), 몬트로즈 카운티(10), 텔러 카운티(8 사망1), 로건 카운티(5), 엘버트 카운티(4), 그랜드 카운티(4), 모팟 카운티(4), 모건 카운티(4), 파크 카운티(4), 리오 그란데 카운티(4), 클리어 크릭 카운티(3), 코스틸라 카운티(3), 오테로 카운티(3), 프레몬트 카운티(2), 유마 카운티(2), 알라모사 카운티(1), 아츄레타 카운티(1), 바카 카운티(1), 크롤리 카운티(1 사망1), 힌스데일 카운티(1), 델타 카운티(1), 파크 카운티(1), 산 미구엘 카운티(1), 링컨 카운티(1), 미네랄 카운티(1), 몬테주마 카운티(1), 워싱턴 카운티(1), 키트 카슨 카운티(1) 후에파노 카운티(1) 그리고 아직 거주지가 알려지지 않은 환자(160 사망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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