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아일리시, 마룬5, 셀린 디온 등 유명 뮤지션 대거 찾아

     유명 뮤지션들이 미전역을 순회하며 대규모 라이브 콘서트를 할 때 지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덴버메트로지역은 빼놓을 수 없는 곳으로 매년 대다수 스타들의 무대가 마련된다. 다른 측면으로 본다면, 덴버지역에서 공연을 하지 않으면 전국 투어시 수지타산을 맞추기가 힘들다. 다른 주요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덴버 음악 팬들의 열성은 대단해서 매 공연마다 객석은 만원사례다. 다음은 최근 덴버 포스트가 소개한 2020년 한 해 동안 덴버 메트로에서 열리는 대형 공연(관중 5천 명 이상 동원) 일정을 날짜순으로 정리한 것이다.

<1월31일 레드락스 겨울 콘서트>
레드락스 앰피시어터에서 열리는 아이슬랜틱의 연례 야외+스노우 쇼를 포함한 콘서트다. Zhu, They, SNBRN, DJ 맷 캐시디 등이 라이브 음악을 선보인다. (참조: axs.com)

<2월1일 미란다 램버트 콘서트>
     컨트리 음악계의 인기스타 미란다 램버트가 2020 투어의 일환으로 덴버 너기츠 홈구장인 펩시센터를 찾는다. 코디 존슨, LANCO와 함께 하는 이번 공연은 팝 컨트리 팬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일이다. 2020 투어는 지난해 11월 발매된 새 앨범‘와이드카드’에 맞춰 기획된 것이다. (참조: altitudetickets.com)

<3월12일 포스트 말론 콘서트>
     최근 1년 새 세 번 펩시센터에서 공연하는 포스트 말론은 현재 최정상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래퍼이자 가수다. 이번 콘서트에는 스웨이 리(Swae Lee), 타일라야외(Tyla Yaweh)가 찬조 출연한다.
(참조:altitudetickets.com)

<3월24일 셀린 디온>
     캐나다 출신의 세계적인 여성 가수 셀린 디온이 1999년 10월 1일 공연한 이래 실로 오랜만에 펩시센터에서 라이브 무대를 갖는다. 여러 차례 그래미상을 받을 정도로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는 디온이 20년만에 덴버에서 라이브 콘서트를 갖는다는 사실에 덴버의 디온 팬들은 벌써부터 설레고 있다. (참조: altitutdetickets.com)

<3월26~28일 이글스>
      공전의 히트곡‘호텔 캘리포니아’의 주인공인 전설적 락그룹 이글스가 3일간 연속으로 펩시센터에서 라이브 무대를 꾸민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글스의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오케스트라, 합창단과 함께 풀 스케일로 즐길 수 있다. (참조: altitudetickets.com)

<4월1일 빌리 아일리시>
     2019년 가장 인기가 많았던 정상의 여가수는 단연코 빌리 아일리시일 것이다. 불과 18세의 어린 나이에 미국 내 팝을 평정해버린 아일리시는 지난해 6월 레드 락스 야외무대를 찾은 데 이어 올해는 실내 공연장인 펩시센터에서 공연을 다시 갖는다. (참조: altitudetickets.com)

<4월20일 아이스 큐브, 메소드 맨&레드맨>
     액션 브론슨과 함께, 전설적인 서부 출신의 래퍼 아이스 큐브와 우 탱 클랜 기글-버디 메소드 맨 &레드맨은 매년 4월 20일에 레드락스에서 열리는 420의 대마초 휴일을 기념하는 무대에 오른다. 또한 같은 주말 덴버 시내 시빅 센터 공원에서 열리는 연례 420 대마초 기념 페스티벌에서도 대형 공연이 펼쳐진다. (참조: axs.com)

<6월5일 마룬5>
      애덤 리바인과 그의 팝 밴드가 2년만에 펩시센터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위해 돌아온다. 근래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최정상의 밴드 마룬5의 무대는 언제나 만원사례다. (참조: altitudetickets.com)

<6월13일 저스틴 비버>
      사랑이든, 연민이든, 비웃음의 대상이든, 25세의 캐나다 팝 스타 저스틴 비버는 여전히 인기 정상의 뮤지션임을 증명하고 있다. 그는 2020년에도 대규모 전세계 투어를 가지면서 건재함을 과시할 예정이다. 공연 장소는 마일 하이의 엠파워 필드다. (참조: justinbiebermusic.com/tour)

<7월26일 콜로라도 심포니&코러스>
      레드락스에서 베토벤의 영광스러운 불멸의 교향곡 9번을 그 형용사에 걸맞게 연주할 것이다. 이것은 2020년의 가장 극적인 클래식 쇼가 될 것이다. (참조: axs.com)

<7월28일 그린 데이, 폴 아웃 보이>
     딕스 스포팅 구즈 팍의 위저(Weezer)에서 열리는 팝 펑크 뮤직 페스티벌에 초대됐다. 최고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그린 데이와 폴 아웃 보이 같은 2개의 밴드가 동시에 무대에 오르는 이 콘서트는 의심할 여지 없이 콜로라도주에서 올해 가장 많은 음악 인파를 끌어들일 것이다. (참조: altitudetickets.com)

<8월16일 카밀라 카벨로>
     지난번 덴버에서의 공연 때는 팝스타 테일러 트위프트 공연 전 오프닝 무대에 올랐던 카벨로는 이제는 어엿한 정상급 가수로 우뚝 섰다. 그녀가 올해는 펩시센터에서 단독으로 공연한다. 팬들과 언론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참조: altitudetickets.com)

<8월30일 데프 레파드, 모틀리 크루, 포이즌, 조앤 제트>
      버트-락, 헤어-메탈, 매력적인-팝 등등을 뭐라고 부르든 간에, 콜로라도 로키스 홈구장 쿠어스 필드에서 벌어지는 이들 유명 뮤지션들의 라이브 콘서트는 엄청날 것이다. (참조: ticketmaster.com)

<8월30~31일 블랙 크라우즈>
 크리스와 리치 로빈슨 형제가 이끄는 유명 밴드가 레드락스에서 갖는 이번 콘서트는 세간의 관심을 피해갈 수 없을 것이다. (참조: ax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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