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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교회, 허영란 목사 초청 찬양 집회
“성경 중심적 신앙 강조 … 첫사랑을 회복하자”
2020년 01월 09일 (목) 07:16:54 김지우 기자 weeklyfocus@gmail.com
   
     덴버 할렐루야 교회(담임목사 김창훈)는 지난 1월 5일, 6일 양일간 허영란 목사를 초청해 찬양 콘서트를 열었다. “찬양하라 내 영혼아”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찬양 집회는 허영란 목사가 이끌었다. 허 목사는 1980년 당시 최고 인기 음악 프로그램이었던 KBS 가요 톱10에서 5주 연속 1위에 선정되며 인기를 얻었던 ‘날개’를 부른 가수로, 지금은 주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하는 선교 목사로 생을 살아가고 있다. 허 목사는 할렐루야 교회의 악기팀과 함께 복음송‘지존하신 주님 이름 앞에’를 시작으로, 70년대 후반 일본에서가수 활동을 하면서 겪었던 정체성의 혼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극적으로 하나님을 영접하게 된 사연, 아들과 함께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해 낸 시간들, 미국 LA 외곽지역에서 작은 교회를 개척하면서 자신이 걸어왔던 신앙의 길, 그리고 전도사와 선교 목사로서 보낸 날들을 간증하고 찬양했다.

     허 목사는 “진심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프로나 아마추어는 없다. 하나님은 완벽한 실력을 갖춘 자만을 원하지 않는다. 부족하더라고 가진 능력 아래 정성껏 찬양하길 바란다.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베푸신 은총 앞에 우리 모두 모여 기도 드리자”라는 기도로 집회를 시작했다. 그는“찬양 속에, 말씀 속에, 간증 속에 오직 하나님만 나타나게 해달라”면서“천지를 창조한 하나님은 위대하다. 그렇게 위대한 성령 하나님은, 하나님을 귀하게 여기는 우리를 창조했으며, 거룩한 자녀로 삼았다. 하나님은 그 자녀에게 하나님과 영적 교류를 할 수 있는 특권을 주셨다. 우리의 삶의 가치를 존귀하게 지켜나가자”라고 말했다.

     허 목사는 40년 전 처음 주님을 만난 날을 회상했다. 그는“가수라는 화려한 조명 뒤에 오는 외로움과 보이는 것만 믿는 공허함으로 가득 찬 저에게 손 내밀어주신 주님을 또렷하게 기억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정희 대통령이 암살되고 4개월 후 그는 인생무상에 빠졌다고 했다. 그는 “박 대통령의 사망 뉴스를 보고 놀랐다. 박 대통령과 일본 총리와 동석한 자리에서 노래를 불렀는데, 몇 달 지나지 않아 하야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 카리스마 넘치던 박 대통령도 죽음 앞에서는 어쩔 도리가 없어 보였다”면서 “우리 모두가 죽는다. 단지 실감을 못 할 뿐이다. 왜 외롭고 힘들게 살아야 하는지, 갑자기 모든 것이 허무해졌다. 그래서 1979년 11월 5일 교회를 제 발로 찾았고, 그때 비로소 하나님을 믿지 않았던 것이 가장 큰 죄임을 깨닫고 감당할 수 없는 눈물을 흘렸다”고 간증했다.

     이날 허 목사는 “자기 중심적 신앙이 아니라 성경 중심적 신앙”을 강조했다. 그는 “입으로만 하나님을 믿고, 자기 중심적으로 하나님을 해석하는 분들이 많다. 성경에 입각한 믿음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와, 실천으로 옮겨져야 한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회개가 선행되어야 한다.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첫사랑을 회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나한테 하나님이 노래를 부르게 한 이유를 알게 되었다. 복음을 부르고 전달하기 위한 임무를 주신 것 같다. 교회가 죽어가는 이 시대에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깨달은 이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전도 목사로 활동을 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복음 사역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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