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182개 도시 대상 조사

     덴버가 미국 내 싱글들이 살기 좋은 도시 조사에서 전국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덴버보다 싱글들이 살기 좋은 도시는 아틀란타뿐이었다. 금융정보사이트‘월렛허브’가 최근 공개한 ‘2019년 싱글들이 살기 좋은 미국 내 도시’순위에 따르면, 조사대상인 총 182개 전국 도시들 가운데 덴버는 총점 66.19점으로 2위에 올랐다. 미국 내 성인 인구의 45%가 싱글인 가운데 이번 조사에서는 각 도시들의 데이팅 기회(Dating Opportunities), 펀&레크리에이션(Fun&Recreation), 경제점수(Economics Score) 등 총 35개 항목을 분석, 비교해 총점과 순위를 매겼다. 덴버는 데이팅 기회에서 79.68점, 펀&레크리에이션에서 59.70점, 경제점수에서 52.45점을 획득하는 등 상당수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싱글들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에는 아틀란타(69.27점)가 꼽혔다. 덴버 다음으로는 샌프란시스코(65.47점), 샌디에고(65.06점), 포틀랜드(64.54점)가 3~5위를 차지했다. 이어 6~10위는 시카고(64.29점), LA(63.87점), 매디슨(위스콘신/63.78점), 시애틀(62.94점), 포틀랜드(메인/62.26점) 순이었다. 반면, 싱글들이 살기에 가장 좋지 않은 도시는 하와이주 펄시티(36.50점)였으며, 플로리다주 팸브로크파인(37.61점),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38.20점), 텍사스주 브론즈빌(39.09점) 등이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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