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꼭 가봐야 할 전세계 도시 톱 10

      덴버가 내년에 꼭 가봐야 할 전 세계 도시순위에서 당당히 10위에 올랐다.  여행전문잡지 ‘론리 플래닛’(Lonely Planet)의 편집자들은 직원들과 전 세계의 수백 명의 기고가들에게 2020년에 꼭 방문해야 할 전세계 최고의 도시들의 목록을 요청한 결과,‘마일 하이 시티’(Mile High City)로 일컬어지는 덴버가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도시 가운데는 덴버 외에 워싱턴DC가 톱 10에 들었다. 내년에 꼭 가봐야 할 론리 플래닛의 톱 10 도시는 다음과 같다.

1. 잘츠부르크 (오스트리아)
2. 워싱턴 D.C. (USA)
3. 카이로 (이집트)
4. 갈웨이 (아일랜드)
5. 본 (독일)
6. 라 파즈 (볼리비아)
7. 코치 (인도)
8. 밴쿠버 (캐나다)
9. 두바이 (아랍에미레이츠)
10. 덴버 (USA)

      올해 톱 10 도시 명단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유명한 장소와 숨겨진 보석이 혼합돼 있다. 즉, 이미 인기 있는 도시들은 그곳의 매력과 이벤트로 주목을 받았고,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도시들은 관심을 끌거나 다시 볼 만한 가치가 있는 곳들이다. 론리 플래닛의 톰 홀 부사장은 “2020년에 가볼 만한 최고의 도시 리스트는  여행자들이 어디를 가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고의 지속 가능한 경험에 특히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론리 플래닛 편집자들은 “덴버는 미국에서 가장 매력적인 붐타운(boomtown) 중 하나다. 특히 음식과 레스토랑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전했다.

      이들은 또 덴버의 ‘창의적인 에너지’를 칭찬했고, 커크랜드 예술박물관과 엘리치 가든에서의 미우 울프의 케일리도스케이프(Meow Wolf’s Kaleidoscape) 라이드를 예로 들었다. 한편, 유네스코 선정 세계문화유적지인 잘츠부르크가 1위에 선정된 것은 내년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잘츠부르크 축제가 100주년을 맞기 때문이다. 100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예년에 비해 더욱 풍성한 음악, 연극, 문화 이벤트가 도시 전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론리 플래닛 웹사이트(lonelyplanet.com/best-in-travel)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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