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투자수익률 1,653%

      비즈니스 저널의 분석 결과, 지난 10년간 덴버 카운티 주택의 투자수익률(Return on investment/ROI)이 미전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수익률은 투자자의 어떤 자원 투자로 인해 얻어진 이익을 말하는 것으로 높은 투자수익률은 투자가 투자비용 대비 좋은 성과를 낸다는 뜻이다.  비즈니스 저널은 불황기였던 2009년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10년 동안의 주택가치를 추적하고, 주택 구입자들이 집값의 10%를 다운페이하고 주택을 구입한다는 조건의 가상 시나리오를 적용했다. 이 시나리오에 따르면, 집코드 기준 미전역 수천 곳의 주택구매자 중간 수익률은 약 214%였으며, 이들 중 약 1만2,885개의 집코드 지역의 중간가격은 31% 올랐다.

      그러나 덴버 카운티의 집들은 이러한 숫자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았다. 10년 동안 투자수익률이 가장 높은 덴버 카운티내 지역은 ROI가 무려 1,653%에 달했다. 덴버 카운티에서 ROI가 가장 낮은 26개 집코드 지역도 385%를 기록했다. 덴버 카운티에서 가장 높은 ROI를 기록한 곳은 집코드 80239의 몬티벨로였다. 이 곳은 스테이플튼 동쪽과 록키 마운틴 아스날 내셔널 와일드라이프 레퓨지(Rocky Mountain Arsenal National Wildlife Refuge)와 인접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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