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만명선을 유지해왔던 한인 신규 영주권 취득자 수가 2년 연속 2만 명 선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신규 한인 이민 감소세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8회계연도 신규 영주권 취득자 현황 통계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은 1만7,54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7회계연도의 1만9,194명에 비해 8.6%가 감소한 것으로 한인 영주권 취득자가 2년 연속 2만명에 미치지 못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한국인들의 이민 희망지가 미국에서 캐나다나 유럽 국가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는데다 취업이민 문호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는 것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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