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에 6백여 명의 교사 참석

▲ 콜로라도 대표로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 참가한 이승민 양이 금상을 수상했다.
▲ 콜로라도 한국학교 협의회 윤찬기 이사는 대한민국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학술대회가 올해는 시애틀에 있는 Hayatt Regency에서 열렸다. 7월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어/한국문화의 세계화와 한국학교 교사 전문성 향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총 13개 지역협의회 600여명의 교사들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에, 콜로라도 한국학교협의회(COAKS)에서는 윤찬기 이사, 조사임 회장을 비롯한 총 7명의 교사진이 참석하여 교사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한글과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술대회 첫째 날에는 SAT II 한국어 모의고사 평가 및 특강, 종이예술작품 교습, 제4회 한국계 성인 입양인 민족교육, 리더십 개발, 국악놀이 특강 등의 강의와 지역협의회 교사들 간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이명박 대통령의 축사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주미대사, 재외동포 이사장, 시애틀 총영사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콜로라도 한국학교협의회 윤찬기 이사가 ‘대한민국 교육과학기술부장관 감사장’을 받았다. 또, 이어령 초대 문화관광부장관의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세계화’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은 참석자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제6회 <나의 꿈 말하기대회>에서 콜로라도 대표로 이승민 학생(새문한국학교)이 ‘아름다움을 나누는 옷감 디자이너’라는 주제로 자신의 꿈을 발표하여 금상을 받았다. 마지막 날에는 장기근속/모범교사 및 학교 표창식이 있었고 오후시간 내내 24개의 선택식 강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저녁에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 28차 정기총회와 국악공연, 초청만찬 등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조사임 회장, 황상숙, 유미순, 이승연, 한경수, 윤은미, 윤찬기 이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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