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만들고, 놀이 하며 추석 체험

     지난 7일 토요일 오전, 새문한국학교(교장 유미순)는 잔칫집 분위기였다. 추석 명절을 맞아 한가위 잔치가 열렸기 때문이다. 아침 일찍부터 교사들은 송편에 들어갈 소와 색깔 예쁜 꼬치 산적 재료를 준비하느라 분주했다. 학생들은 송편과 꼬치 등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우리의 대명절인 추석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음식 체험 외에도 줄팽이나 추석 액자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으며, 강강술래, 수건돌리기, 줄다리기와 같은 놀이도 함께 진행되었다. 

       유미순 교장은 “아이들이 직접 한국의 음식을 만들어 보는 일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올해는 학년별로 다양한 추석 행사를 진행했는데, 참가한 학생들과 교사들이 모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면서 “추석을 맞아 한국의 음식과 놀이를 몸소 체험해 봄으로써 우리의 고유한 명절 문화를 즐겁게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새문한국학교에서는 다음 주부터 2주간‘한글날’에 대해 공부하고 체험하는 행사들이 기획되어 있다.  새문한국학교 주소는 3350 S. Winston St. Aurora, CO 80013 이며, 자세한 문의는 720-252-3295 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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