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노동 통계국에 따르면, 미국 경제가 어떻든 간에 콜로라도주의 북부지역은 고용과 임금 인상에 관한 한 상대적인 모멘텀(momentum)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볼더 카운티는 1분기 주급 인상률이 7.5%로 미국내 대형 카운티 중 전국 4위를 차지했다. 제퍼슨 카운티는 6.7%의 인상률로 전국 7위를 기록했다. 1분기 주급 인상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카운티는 샌프란시스코로 10.2%에 달했으며, 플로리다 베이 카운티가 9.3%로 뒤를 이었다.

      반면, 레크리에이션 차량 제조의 중심지인 인디애나주 엘크하트 카운티는 주당 평균 임금이 7.5% 하락했고,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에 있는 메이요 클리닉의 본거지인 옴스테드 카운티는 5.1%나 떨어졌다. 전년 동기 대비 고용 증가율이 가장 높은 카운티는 콜로라도주 애덤스 카운티로 3월 4%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전국 4위를 차지했다. 텍사스주 미들랜드 카운티가 5.9%의 증가율로 전국 1위에 올랐다. 미들랜드 카운티는 퍼미안 분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석유 시추 붐의 핵심 거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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