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가금류처리공장 및 생산 업체들이 노동자의 임금 갈취를 담합했다는 이유로 집단 소송을 당했다. 닭공장은 비숙련 취업이민을 통해 한인들이 영주권을 받는 업체 중 하나로도 여겨진다.  이번 소송은 닭공장 전직 노동자 3명이 제기했다. 집단 소송 대상에는 타이슨 푸드, 샌더스 팜스, 웨인 팜스, 퍼듀 팜스, 필그림스 프라이드 등 유명 가금류 생산 업체 등이 모두 포함됐다.

      노동자들에 대한 급여 관리, 회사 혜택, 공장 라인 유지 체계 등을 담합해왔다. 소송과 관련해 관련 회사들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실제 닭공장의 노동 강도는 심각하다. 옥스팜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가금류처리공장 노동자는 타직종에 비해 5배나 높은 직업 관련 병을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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