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신입생 12명, 고등학생 3명

       한국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는 한미장학재단(The Korean American Scholarship Foundation)에서 2019년도 콜로라도 한인 장학생을 선발했다. 1969년에 설립된 한미장학재단은 지난 50년 동안 한국계 학생들에게 고등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재정적으로 지원해 온 전 미주 비영리 재단이다. 한미장학재단의 Mountain States Regional Chapter는 지난해 9월 28일 덴버 지역을 중심으로 창립되어, 올해 처음으로 장학생을 선발했다.

       신청대상은 콜로라도주를 포함한 미서부 5개 주(캔사스, 네브라스카, 와이오밍, 뉴멕시코)에 있는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혹은 진학 예정자였다.  윤찬기 이사에 따르면 “이 장학금은 50년 역사의 미 전국적으로 명망 높은 장학금이다. 본부 심사 기준에 따라 미 전역이 같은 심사기준을 적용했다.  지원자가 많아 높은 경쟁률 속에, 엄격하고 공정하게 치러졌지만, 심사에 떨어진 많은 학생들을 위해 더 많은 장학금을 확보하지 못한 점이 죄송스럽다.

       첫해니까 이해해 주시길 바라고 내년에도 많은 분들이 후원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우리 2세들이 학업에 정진하고, 한국인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된 기회인 만큼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장학금은 대학교 신입생 이상 12명에게 1인당 $2,000씩, 고등학생 3명에게는 $500씩 확정되었다. 시상식은 9월 21일 Inverness Hotel 에서 가질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윤찬기 (303-755-112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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