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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말라 해리스 연방상원의원, 덴버서 유세
매뉴얼 고등학교서 연설 … 수천명 지지자들 열광
2019년 08월 14일 (수) 08:00:00 weeklyfocus weeklyfocus@focuscolorado.net
       2020 대선 민주당내 경선에 출마한 카말라 해리스 연방상원의원이 최근 덴버를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을 맹비난하면서 콜로라도 주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해리스 상원의원은 수천명의 지지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덴버시내 매뉴얼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트럼프는) 미국 국민에게 거짓말을 하면서 우리 국민들이 눈치채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그는 국민을 배신했고 국민들을 그것을 다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날 참석한 로리 무어는“나는 그녀의 연설이 경이롭다고 생각했다.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해리스 후보를 선택할 것이다. 유색인종인 해리스 후보야말로 소수계와 여성들을 위한 정책을 실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형적인 백인 이성애자들 일색인 정치판에서 우리는 변화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2차 민주당 토론회가 끝난 후 해리스의 지지율은 10%를 보이고 있다. 토론회에서 그녀는 지지율 선두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가하면서 다른 후보들과의 차별화에 성공했다. 해리스는 학교 통합에 대한 바이든의 과거 입장뿐만 아니라 여성문제에 대한 저조한 지지에 대해서도 맹렬히 비난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연방상원의원인 해리스는 기후 변화, 중산층 감세, 총기 규제 등과 현안에 대해 날카로운 인식을 갖고 있으며 현명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해리스 후보는 2030년까지 파리 기후협정에 재가입하고 탄소중립국가를 만들어 미국의 현재 기후정책을 급진적으로 개편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녀는 또 연방의회가 총기규제 강화안을 통과시킬 수 있도록 100일을 주거나 행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리스 후보는 덴버에서의 연설에서 과거 유세 때처럼 민주당 경쟁후보들에게 집중하기 보다는 트럼프 정부를 향해  수많은 공격을 가했다.

      그녀는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전쟁, 이민자 가족 분리 정책, 그리고‘허약한 자아’(fragile ego)에 대해 성토했다. 또한 그녀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전역에 걸쳐 만들어 놓은 분열을 되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리스 후보는“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를 움직이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페이지를 넘기면서 그 공통점을 붙잡고 다음 장을 쓰자. 우리 마음 속에 있는 진실과 영혼에 대해 알아봅시다”라고 강조하면서 연설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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