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18일 라이프타임 실내 테니스장

       주간 포커스가 주최하고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협회(회장 장원용)이 주관하는 제2회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 대회가 오는 8월 17일(토) 오후 2시30분~8시, 18일(일) 오후 1시30분~6시 양일간 센티니얼에 위치한 라이프타임 피트니스(lifetime Fitness)내 실내 테니스장에서 열린다.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협회는 골프 외 스포츠 활동이 부족했던 콜로라도 한인사회의  단합과 건강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테니스 대회 개최를 앞두고 준비가 한창이다. 지난 4일 오후 4시 오로라 소재 가동빌딩 내 1층 컨퍼런스 룸에서는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운영위원 10여 명이 한데 모였다. 콜로라도 한인테니스협회 장원용 회장,  최관규 부회장, 조성연 운영위원, 박성재 경기위원, 이문수 준비위원 등이 참석하여 경기 운영 방식의 구체화, 협찬 방법 및 협찬사 유치, 테니스 인구의 저변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미국내 각 주 별로 열리고 있는 테니스 대회와 한인들의 테니스 활동 등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콜로라도주 한인 테니스 모임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했다. 장원용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작년 1회 때와는 다르게 주니어 경기 (남자/여자 단식)를 추가했다.  한인 청소년들의 테니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그들간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테니스클럽에서 활동하는 선수뿐 아니라 테니스를 새로 배우는 청소년들에게도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정규 종목 (남자 복식, 여자 복식, 주니어 단식)외에도 비정규 종목으로 성인 남녀 혼합복식도 있을 예정이다. 복식경기에 참가하고 싶으나 파트너가 없는 경우, 비정규 경기로 혼합복식에 자유롭게 참가하고 싶은 여성, 자유경쟁을 통해 실력 다지기를 원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장원용 회장은 “본 테니스 대회의 주요 목적은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인들의 저변 확대를 통해 한인들의 건강한 삶 영위에 기여하는 것이다. 테니스는 건강한 삶과 수명을 연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덴마크연구진에 따르면 테니스가 대인 간의 소셜관계, 신뢰감, 서로에 대한 배려, 소속감 향상에 기여하는 이유로 수명을 거의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강약이 함께하는 신체적 운동과 운동 중의 휴식 등이 일정한 강도로 유지돼  우수한 효과가 있다고 이미 알려져 있다. 이러한 테니스가 성별, 나이, 실력에 상관없이 콜로라도 한인사회에 생활 체육으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대회 취지를 밝혔다. 이어 최관규 부회장은“선수들의 컨디션, 관람객들의 편의, 날씨의 변화 등을 고려하여 경기장을 실내 테니스장으로 마련했다. 좋은 성적을 거둔 1등팀에게는 트로피와 최신 고급라켓을 비롯해 2등과 3등팀에게는 트로피와 테니스용품 교환상품권이 준비되어있고, 참가자 전원에게도 상품이 마련되어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겁게 관람하시고 응원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 참가접수는 8월 11일(일)까지 이며, 참가비는 복식경기 팀당 40불, 단식경기 개인당 20불이다. 관련 문의는 720-220-6461(최관규), 678-332-6758(장원용)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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