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화나 세금과 복권수익 … 건물 관련 예산

      마리화나 및 복권 판매에 따른 세수입 1,400만 달러가 덴버지역 학교들의 건물 관련 예산으로 배정될 예정이라고 덴버 포스트지가 보도했다. 콜로라도주 교육위원회는 6월 한 달간 학교 건물 개선 프로그램예산으로 총 2억2,900만달러를 승인했다. 예산의 절반 이상은 각 학교들이 특정 목적으로 사용가능한 현금인 전통적인 보조금형태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 예산은 마리화나와 복권 판매세금과 기타 재원으로 마련된 것이다. 각 학군은 지원받는 액수 만큼 매칭 펀드를 조성해야 그랜트를 받을 수 있다.

       나머지 1억 달러는 ‘임대-소유’ 관계를 포함하게 된다. 즉, 학군측은 주정부로부터 건물을 임대받아 약정된 매칭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현금을 지불하게 되는 것이다. 이론적으로는 학군측이 매칭기금을 지불하지 못하면 건물은 주정부로 소유권이 넘어가게 되는데, 실제적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는 않는다고 콜로라도주 교육국의 제레미 메이어 대변인은 말했다. 각 학군별 그랜트 지원 내역은 다음과 같다.

덴버 공립학교: 조지 워싱턴 고등학교의 화재 진압 시스템 업그레이드 비용 147만1,517달러, 길핀 초등학교의 배관 교체 비용 334만4,136달러 ▶공동 교육 서비스 위원회: Rocky Mountain School of Expeditionary Learning의 건물 증축 및 안전 업그레이드 비용 440만4,556달러 ▶제프코 학군: 광섬유 네트워크 구축 비용 200만달러 ▶쉐리단 학군: Sheridan School District: SOAR Academy 지붕 교체 비용 93만877달러 ▶볼더 밸리 학군: 저스키스 고등학교의 보건 및 안전 개선 비용 92만1,525달러 ▶세인트 브레인 밸리 학군: 지붕 교체 비용 66만7,567달러 ▶웨스트민스터 공립학교: 셔 하이츠 중학교 보일러 교체 비용 34만2,517달러 ▶더글러스 카운티 학군: 트레일블레이저 초등학교 지붕 교체 비용 28만652달러 ▶오로라 공립학교: 이스트 중학교 증축 비용 1,768만732달러.          
저작권자 © 주간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