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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통에서 벗어나는 치아관리법
2019년 07월 18일 (목) 06:35:20 weeklyfocus weeklyfocus@focuscolorado.net
      요즘 침을 맞으시다가 잇몸이 시리고 아픈데 이것도 치료되냐고 하시는 분들이 몇분 계셔서 치아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건강한 치아는 오복의 하나로 인생의 큰 행복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얼마나 치통이 참기힘들면‘앓던 이가 빠진 것처럼 속이 시원하다’는 표현까지 생길 정도입니다. 또 옛부터 단순호치(丹脣皓齒)는 미인의 한 조건이었습니다. 건강한 붉은 입술 속에 맑고 밝은 흰 이는 분명 아름다움을 더해주는 중요한 요인이기도 합니다. 한의학의 최초 경전인 황제내경에 보면 차아의 성쇠를 잘 표현하고 있는데 여자는 7세에 신장기운이 성해져서 치아를 갈고 21세에 신정기가 고르게 되니 사랑니가 나고 다 자란다고 하였고, 남자는 8세에 신장기가 실해져서 머리카락이 나고 치아를 갈며, 24세에 신정기가 고르게 되니 사랑니가 나고 40세에는 신장기가 쇠하여 머리카락이 빠지고 치아가 마르며 64세에는 치아와 머리카락이 빠진다고 하였습니다.

       치통 역시, 인체 대부분의 통증이 전신의 건강과 연관되어 있듯이 전체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는데 동의보감에는 치아는 신(腎)장이 길러준다고 하였습니다. 치아는 뼈가 남아서 된것으로 한의학에서는 보기때문에 골다공증이나 뼈의 문제시는 치아 역시도 문제를 발생한다고 보는데 인체의 뼈는 신장과 관련이 많아서 신장 기능이 쇠하면 이도 마르고 치아가 벌어지고, 신정(腎精)이 왕성하면 치아도 튼튼해지며, 신장에 허열(虛熱)이 있으면 치아가 흔들린다고 하였습니다. 또 치아의 상치(上齒)는 위장경락이 지나가고 하치(下齒)는 대장경락이 지나갑니다. 또 위산역류증이나 위산과다분비시는 치석이 많이 생겨 스켈링을 좀 더 자주 오시라는 치과의사의 요청을 받기도 합니다. 치아의 건강을 전체적인 몸의 건강차원에서 접근하는 한의학적 자세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치통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은 치석과 치태라고 하는데 음식 찌꺼기에 세균이 번식해 만들어진 치태가 치아의 에나멜질을 녹여 충치를 만들고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라 합니다.

        그 외에 치주염, 그리고 잇몸 질환, 사랑니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저는 잇몸건강에 특히 주목합니다. 입안에는 변기보다도 더 많은 세균이 있다고 하는데 잇몸이 내려앉거나 들뜨는 경우, 치석, 치주  등으로 이빨과 사이가 벌어지는 경우 이 세균들이 뿌리까지 침범하여 많은 문제를 일으킵니다. 동의보감에 보면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관리법이 몇가지 나오는데 많은 양생법(생명력을 강하게하는 법)중에서 치아관리를 제일 중요시하여 아침, 저녁으로 치아를 맞부딛치는 법부터 음식을 먹은 후에는 진한차로 입안을 헹구는 법, 매일 새벽에 일어나 소금 한주먹을 입안에 넣고 혀와 침으로 녹인 후 100번 마주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이중에 양치질을 하며 치과에서 치료를 받는 현대인들에게는 잇몸을 마사지하는 법과 소금을 이용하여 양치하는 법을 가장 추천합니다. 과거 조상들이 치약, 칫솔없이도 치아를 관리할 수 있었던 이유가 소금때문으로 굵은 바닷소금을 칼등으로 눌러 잘게 만든후 손가락에 소금을 묻혀 잇몸을 마사지하고 헹구는 것이 가장 중요한 관리법이었습니다.

       사실 소금은 잇몸뿐만 아니라 피부에 가장 좋아서 피부에 무엇이 나면 제일 먼저는 소금물로 닦아내는 것이 제일 좋고 근육통이나 몸살로 여기저기 쑤시고 결릴때는 욕조에 소금을 풀고 20분정고 전신을 소금물에 담그는 것이 제일 효과가 좋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죽염이 나와있어서 소금보다 더 잇몸에 대한 치료효과가 좋아서 환자들께 권해드리는데 소금보다 잇몸 출혈, 이가 시리고 저린느낌, 입안냄새의 제거 등에 더 탁월합니다. 죽염의 종류 중 9번 구운것은 가격이 너무 비싸서 잇몸관리용으로는 가격대비 효과면으로 보아서 3번 구운 것을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시중에 죽염치약이 나와있지만  효과를 기대하기에는 부족한 함량이라서 3번 구운 죽염을 구입하신 후 칫솔질하기 전에 반 티스푼 정도 입안에 머금고, 혀로 위, 아래, 안, 밖의 잇몸을 마사지한 후 그대로 아무 치약을 이용하여 칫솔질을 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또 그냥 죽염으로 수시로 입안을 헹구는 것도 잇몸 건강에 좋고 죽염을 입안에 머금고 혀를 이용하여 잇몸 마사지, 치아 마주치기를 하셔도 잇몸관리에 탁월한 효과가있습니 마사지하여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것이 필요한데 양손 지문부위로 턱의 아래와 윗부분(잇몸부위)을 꾹꾹 눌러주면서 동시에 잇몸 안쪽을 혀로 마사지하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인체는 기계와 달리 자연치유력이 있어서 한번 고장이 났다고 영영 사용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잘 치료를 하고 관리를 잘하면 다시 기능이 돌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씹는 맛에서 음식의 소화까지 많은 부분을 담당하는 치아는 문제가 생겼다고 뽑아버리고 임플렌트 등을 인공적으로 하기보다 최대한 원래 자신의 치아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이는  단순히 치아의 문제보다는 전신의 건강과 관련이 되어 있어서 운동과 영양및 개인별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치아건강에서 치아자체만 칫솔질하는 것보다는  잇몸의 건강까지도 함께 관리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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