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의 적립포인트와 각종 혜택들을 활용

      여름 시즌 여행에 나서는 사람들이 꼭 챙겨야 할 것이 신용카드다. 여행 리워드카드를 선택할 때는 단순히 포인트 적립 뿐 아니라 다양한 활용도가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 다양한 혜택과 유연한 적립포인트제 때문에 2009년 출시된 이래로 가장 폭넓게 사랑받고 있는 여행 신용카드다.  지금도 많은 여행 애호가들 사이에서 ‘넘버원’ 신용카드로 손꼽히고 있을 정도다. 사파이어 프리퍼드의 적립포인트는 호텔 숙박, 크루즈, 차량 렌탈, 항공티켓 구입 등 여행에 관한 한 모든 분야에서 현금 대신 쓰인다. 연회비 95달러를 내더라도 그 이상 혜택을 볼 수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트레블리워드 : BOA 트레블 리워드 카드의 장점은 연회비가 없다는 것이다. 다른 신용카드와 비교해 혜택의 수와 범위가 작지만 여행 목적과 계획이 확실하다면 트레블 리워드 카드를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BOA트레블 리워드카드는 구매 종류에 관계없이 1달러 구매시 1.5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포인트를 쓰기 위해서는 여행 관련 상품 구매시 반드시 트레블 리워드 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신용카드 해외사용 수수료가 없다는 것이다. 연회비가 없는 신용카드 치곤 해외사용 수수료가 없다는 것은 대단한 파격이다.

      ◆체이스 사파이어 리저브 : 항공기를 이용해 여름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면 반드시 소지해야 할 신용카드다.  연회비가 450달러여서 다소 부담스럽게 보이지만 그에 못지 않은 혜택을 생각하면 항공기 여행자라면 한번 고려해 볼만한다.1년에 300달러씩 트레블 크레딧을 준다. 우버나 리프트 등의 서비스도 포함되고 대중교통이나 비행기표 등도 포함된다. 이 카드 역시 해외 사용시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사파이어 리저브 신용카드는 차량 랜탈시 7만5,000달러까지 사고 보상을 해주는 차량 보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항공기 지연에 따른 손해 보상, 여행 취소 보상, 수화물 분실 및 파손에 대한 보상 혜택도 주어진다.

       ◆웰스파고 프로펠 : 자동차 운전으로 여행을 즐기려는 차량족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카드다.‘베스트 개스 카드’라고 불릴 정도로 차량 여행을 위한 신용카드다. 그렇다고 개스비 절약만 있는 것이 아니다. 여행 중 사용하는 카드 구매에 따른 적립포인트도 쓸만하다. 무엇보다 이 카드는 연회비가 없다. 프로펠 신용카드의 1포인트는 1센트의 가치가 있다.

      ■ IHG 리워드 클럽 프리미어 : 먼 곳으로 떠나지 않고 집이나 집 근처에서 휴가를 보내는 소위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을 즐기려는 계획이라면 리워드 클럽 프리미어 신용카드를 권한다. 이 카드의 최대 장점은 근사한 호텔에서 무료 숙박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연회비 89달러를 상쇄하고도 남음이 있다. 리워드 클럽 프리미어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1달러당 10포인트 적립된다. 개스 주입이나 마켓 또는 식당에서 사용하면 1달러당 1포인트 적립된다. 연회비 89달러를 지불하면, 40,000포인트 차감 이내의 호텔에 숙박할 수 있는 숙박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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