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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운동가 크리스틴 안, 콜로라도 방문
한반도의 평화통일 위해 여성들의 역할 강조
2019년 07월 11일 (목) 06:16:10 weeklyfocus weeklyfocus@focuscolorado.net
   
      지난 2015년 5월 21일, 30명의 여성 평화 운동가들이 평양을 방문했다. 여기에는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메어리드 코리건 맥과이어와 미국의 여성 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넘, 그리고 재미교포인 크리스틴 안(한국명 안은희)씨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들은 평양에서 250명의 북한 여성들과 평화 심포지엄에 참석하고, 상징적인 의미로 천조각들을 조금씩 모아서 조각보를 만드는 바느질 행사를 했으며, 무려 5천여 명의 북한 여성들과 함께 평화행진을 했다. 이 모든 것은 무작위로 행동한 것이 아니라, 북한 정부와의 사전 협의와 승인을 거친 것들이었다. 이들은 버스를 이용하여 개성으로 이동해, 약 2천여 명의 개성 여성들과 다시 한번 더 평화행진을 한 후 남한과 북한 사이의 DMZ로 향했다.

      북한 측은 버스로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한으로 갈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제안했으나, 이들 여성들은 걸어가는 평화 행진을 통해 상징적으로 DMZ를 건너기를 원했다. 그래서 이들은 버스에서 내려 걸어서 DMZ를 통과해 한국으로 넘어갔다. 한국 정부 역시 이들의 계획은 승인한 덕분에 이들은 쉽게 DMZ를 통과해 파주로 이동, 3,000명의 한국 여성들과 다시 한번 평화 행진을 했다. 이날 하루만에 30명의 국제 여성 평화주의자 여성들은 남북한 여성 1만명과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행진을 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DMZ를 건너는 여성들(Women Cross DMZ)’라는 단체를 설립해 이를 계획하고 주도한 크리스틴 안(46)씨가 지난 토요일에 덴버를 방문했다.

      그녀는 현재 운영중인 코리아 피스 나우(Korea Peace Now!)라는 단체의 콜로라도 지부를 조직하는데 도움을 주는 한편, 하원법안 152(H-Res 152)를 지지할 100명의 공동 스폰서를 구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덴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하원법안 152는 한국전쟁의 공식적인 종결을 요구하는 법안으로, 캘리포니아의 로 카나(Ro Khanna) 미 하원의원을 위시해 여러명의 캘리포니아의 여러 하원의원, 그리고 미 최초의 한국계 하원의원인 앤디 킴이 스폰서를 하고 있다. 안씨는 “미 하원이 단순히 대통령에게 전쟁을 일으키는 것을 승인해달라고 종용하는 역할을 넘어, 대통령에게 평화를 촉구하고 전세계에 전쟁의 종식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리가 돕고 싶다”고 밝혔다.

      안씨는 7일에는 미국 시민연맹의 전 책임자였던 데이비드 밀러씨와 어린이용 음악을 작곡해 그래미상 후보에까지 올랐던 음악가 캐더린 다인스씨의 자택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해 참석자들에게 한국 분단의 역사와 평화통일을 위한 여성단체들의 노력을 소개했으며, 다음날인 8일에는 다이애나 드겟 미 하원의원의 사무실, 에드 펄머터 하원의원 등을 방문해 만남을 가지고 이 단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파티에는 덴버 평화와 정의 센터의 디렉터인 레베카 주니가-햄린, 크리스토퍼 힐 전 주한대사의 후임으로 부임한 조셉 코벨 스쿨의 학장인 프리츠 메이어, 조셉 코벨 스쿨의 부학장 애어론 슈나이더, ‘위민 플러스 필름’이라는 여성과 영화 단체의 창설자이자 작가인 바바라 브리지스, 국제구호위원회의 소셜 워커인 에이리얼 자라테,  조셉 코벨 스쿨의 부교수 메리 베리 박사, 1954년에 연합감리교회 선교사로 한국에 들어와 20년간 한국 민주화 운동을 위해 헌신하다 인혁당 사건 조작 폭로로 당시 한국정부로부터 강제추방된 조지 오글 목사의 부인인 도로시 오글 여사, 이번에 코리아 피스 나우! 덴버 챕터의 공동 지부장인 이미옥 박사,  이은상, 고영자 연합감리교회 목사 부부, 해나 파울러 볼더 카운티 검사, 6명의 인권 변호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교수인 남편과 함께 하와이에서 살고 있는 안씨는 콜로라도의 한인들, 특히 여성들에게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다음의 세가지 사항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첫 번째는 지역의 하원의원에게 전화해 H-152를 스폰서 해 줄 것을 요구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덴버/콜로라도의 코리아 피스 나우! 지부에 동참하는 것이며, 마지막으로 코리아 피스 나우!의 범세계적 캠페인에 동참해 한국전쟁의 공식적인 종식을 요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koreapeacenow 트위터를 팔로우하거나 웹사이트 www.koreapeacenow.org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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