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펍은 고대 동문회로

▲ 콜로라도 고려대, 연세대 동문회원들이 기념촬영을 가졌다.
▲ 고려대 동문회의 최고 선배인 김봉회씨가 시타를 하면서 대회 시작을 알리고 있다.

  콜로라도주 고려대학교 동문회(회장 김의륭)와 연세대학교 동문회(회장 유태길)는 지난 24일 토요일 오로라힐 골프장에서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각 대학 동문회에서 8명씩의 선수가 출전한 이번 대회의 우승컵은 고려대학교 동문회에서 가져갔다.

우승컵에는 “영원히, 그리고 우정 있는 맞수, 여기 락키산 자락에서 자웅을 겨루며, 면면히 이어가는 전통 두 사학의 산맥을 지켜갑시다” 라는 글귀가 적혀 있는데, 이는 고려대 김의륭 동문회장이 직접 적은 것이다. 이번 행사는 오랜만에 만난 선후배간의 훈훈한 정을 느끼고, 동문간의 우정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대회 이후 오후6시부터 만남식당에서 뒤풀이를 가졌다.  한편, 두 동문회는 오는 9월경 다시 한번 골프대회를 열어 실력을 겨루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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