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공연 단체 관람

오로라 하바나 파커몰 내에 있는 세컨드 홈 어덜트 케어 센터(원장 Haneen Omar)가 최근 어르신들을 위해 남다른 서비스를 제공해 화제다. 지난 15일 그린우드빌리지 소재 호프 감리교회에서 열린 판소리 공연 티켓 22매를 단체 구입해, 센터 회원들에게 선물했다. 덴버 중앙일보 창간기념으로 기획된 이 판소리 행사는 한국에서 명창 소리꾼 오영지 씨와 가야금 고수 엄윤숙 씨를 초청해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되었는데, 공연시간 내내 센터 회원들은 즐거운 표정을 잃지 않았다.

       또, 덴버 중앙일보 측은 세컨드 홈 케어 센터를 위해 좌석을 별도로 지정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관람하도록 편의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날 참석한 강상기씨는 “콜로라도에 판소리 공연이 열린다는 소식에 회원들과 함께 공연을 보고 싶었다.  이날 회원들은 기립박수를 치고 환호하면서,  신나게 판소리 한마당을 즐겼다”며 “세컨드 홈 어덜트 케어센터는 앞으로도 한인 회원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홈케어와 데이케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는 세컨드  어덜트 케어 센터에 대한 문의는 720-990-0922로 하면 되고, 주소는 10730 E. Iliff Ave. Aurora, CO 8001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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