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협력 및 교류에 집중하기로

       경기도가 콜로라도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하이테크 및 신생사업을 강화하고 경제 협력 및 교류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5월 16일,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수원에서 콜로라도 주 경제개발 및 국제무역부(OEDIT)의 최고책임자인 벳시 마키 경제개발청장과의 회동, 경기도와 콜로라도 주와의 국제협력과 관련한 대화를 나누었다.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한 마키는 “수원이 산에 둘러싸여 있어서 마치 콜로라도에 있는 것 같다”며 방문 소감을 밝혔다. 또 마키는 미래의 산업과 관련해서 “특히 경기도의 게임 산업은 너무 발전해 있어서 콜로라도가 배울 점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마키는 5월 14일에 아시안 리더쉽 컨퍼런스에 참석한 후 유일하게 수원만 방문한 후 콜로라도로 돌아왔다.

      이화순 부지사는 “콜로라도 주의 경제개발 최고 책임자인 벳시 마키 씨의 방문을 환영한다. 콜로라도는 미국 50개주 가운데 일자리 창출과 비즈니스를 하기 좋은 환경으로 미국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주”라고 소개하며, “경제성장의 중심지로 신생기업과 첨단산업의 보고로 공통점이 많은 두 지역이 앞으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화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11월, 경기도가 주최하는 G-Fair(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와 9월 콜로라도에서 열리는 덴버 스타트업 위크에 상호 초청하고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이번 만남을 계기로 두 지역간 경제협력과 기업 교류가 본격적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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