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회장에 서울바비큐 이종욱 대표

      콜로라도 한인 요식업협회가 지난달 25일 오로라 소재 서울바비큐 식당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이종욱 대표를 신임회장으로 선출,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창립 총회에서는 회장단 및 이사진을 선출하고, 북미주 한식 세계화 총연합회 시애틀 총회 참석 여부와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회장에는 이종욱 대표(서울바비큐&샤브샤브), 수석 부회장은 우종일 대표(소공동 뚝배기)와 차동민 대표(콜로라도 스프링스 산장식당), 부회장은 이재용 대표(M마트), 상임이사는 이미숙 대표(김스 바비큐), 조세희 대표(밥&고기) 등이 각각 선임되었다. 또, 모상언 서울바비큐 총괄 매니저가 초대 사무국장에 임명되어 협회의 실무를 담당하게 되었다.

      이번 콜로라도 한인 요식업협회 창립은 북미주 한식 세계화 총연합회의 이원규 홍보 이사가 참석하여 한식 진흥원에서 제공하는 한식당 실무 매뉴얼 E-Book(www.hansik.or.kr)을 포함해, 외국인을 위한 ‘한식메뉴 외국어 표기 길라잡이 700’ 앱 다운로드 시범을 제공했다. 또 한식당에 근무하는 종업원에게도 앱 다운로드를 통해 외국인 손님에게 한식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종욱 초대 회장은 취임사에서 “덴버, 콜로라도 스프링스 등에 협회를 적극 홍보해 식자재 공동구매 등 사업을 펼치고, 농수산 유통공사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활용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또 한인회, 체육회, 노인회 등이 개최하는 체육대회, 설날행사, 추수감사절 등 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며, 오는 6월 23일 시애틀에서 열리는 북미주 한식 세계화 총연합회 세미나에도 참가해 콜로라도 한인 요식업협회를 알리겠다고 밝혔다. 회원 가입 및 자세한 문의는 303-888-2162(이종욱 회장)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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