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위키드 / 유니온 스테이션 파머스 마켓 / 레이크사이드 놀이 동산

      <주간 포커스>에서는 콜로라도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를 매주 소개하고 있다. 가족단위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거나 각자의 취향에 맞는 행사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들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들을 찾으며 색다른 문화를 체험한다면 미국에 사는 즐거움을 한층 더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콜로라도 전역에서 펼쳐지는 특별히 눈에 띄는 축제, 스포츠 행사, 콘서트, 미술전 등의 정보들은 다음과 같다.

<뮤지컬  위키드>
      “오즈의 마법사, 그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로 잘 알려진 브로드웨이 뮤지컬‘위키드(Wicked)’가 덴버 다운타운의 뷰엘 극장(Buell Theatre)에서 5주간에 걸쳐 공연을 하고 있다.“Defying Gravity”같이 날아오르는 듯  환상적인 곡들로 이루어진 뮤지컬‘위키드’는 사람들이 알고 있는 오즈에 대해서 다른 각도에서 이야기를 들려준다.‘위키드’는 6월 9일까지 뷰엘 극장에서 공연을 계속할 예정이며, 티켓 예매 및 공연 시간은 www.denvercenter.org에서 알아볼 수 있다.

<브레큰리지의 어스파이어 투어>
      록키 마운틴의 수려한 산세를 즐기며 자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은 브레큰리지 마운틴 탐험가 프로그램에 참가해보는 것은 어떨까. 브레큰리지의 어스파이어 투어(Aspire Tours) 여행사가 주최하는 이 프로그램의 비용은 1인당 129달러이며,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종일 진행된다. 덴버 다운타운에서 출발해 11,990피트 지점의 콘티넨탈 디바이드를 통과해서 브레큰리지까지 이동한 후, 록키산을 즐기고, 무료 곤돌라를 타고 블루 리버에 잠시 발을 담글 수도 있다.

<라이브 재즈 무료 공연>
     덴버의 상징적인 기차역인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무료로 재즈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매주 화요일 밤 저녁 7시부터 밤 9시까지 그레이트 홀에서 덴버의 재즈 그룹인 라폼프(LAPOMPE)가 공연을 펼친다. 클래식한 “핫 클럽” 스타일의 재즈를 표방하는 라폼프는 집시 재즈, 버닝 블루스, 그리고 미국식 재즈까지 다양한 재즈 장르를 선보이며, 콜로라도 출신의 재즈 뮤지션의 끼를 아낌없이 발산한다. 이 무료 공연은 2019년 12월 31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유니언  스테이션  파머스  마켓>
      덴버 다운타운의 랜드마크인 유니언 스테이션(1701 Wynkoop St. Denver, CO 80202)에서는 오는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파머스 마켓이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는 쉐프의 시범 요리 데모가 실시되며,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라이브 뮤직을 즐길 수 있다.

<레이크사이드  놀이  동산  개장>
      1908년 개장 이후 매년 여름이면 가족과 연인, 친구들을 위한 즐거운 시간을 제공해 온 레이크사이드 놀이동산(Lakeside Amusement Park)이 지난 11일, 2019년 시즌을 공식적으로 개시했다. I-70와 쉐리단에 위치한 이 놀이공원은 기차, 회전목마, 자이로드롭, 범퍼카, 그리고 뱅글뱅글 도는 놀이 기구 등 다양한 놀이기구들을 구비해두고 있다. 는 5535 West 56th Ave. #107, Arvada, CO 80002이고, www.rockymountainbrewruns.com를 참조하면 된다.

<블랙홀 영화 상영>
      덴버 자연과학 박물관(Denver Museum of Nature and Science)이 오는 12월 12일까지 블랙홀의 미스테리에 대해 파헤치는 블랙홀 영화를 상영한다. 별은 물론, 심지어 빛조차도 빠져나오지 못한다는 블랙홀의 이야기와 은하수의 탄생 등을 실감나는 영상으로 보여주며 우리를 우주 저 끝까지 데리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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