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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랜드 랜치 스템 스쿨에서 총기 난사
1명 사망, 8명 부상, 용의자 2명 체포
2019년 05월 09일 (목) 06:13:16 weeklyfocus weeklyfocus@focuscolorado.net
     지난 7일 오후, 하일랜드 랜치에 위치한  스템 스쿨(STEM School)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학생 1명이 사망하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건은 오후 1시 50분 경에 발생했다. 학생 두명이 최소한 한정의 권총을 가지고 학교로 난입해 두 곳으로 나뉘어 동료 학생들을 향해 총을 난사했다. 겁에 질린 학생들은 “누가 총을 쏘고 있다”고 외치며 사방팔방으로 흩어졌다. 이 과정에서 넘어져 다친 학생도 있었다. 신고를 받은 더글러스 카운티 쉐리프국은 사건 발생 2분 만에 신속하게 학교에 도착해 스왓(SWAT)팀을 풀어 용의자 2명을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학교는 즉시 폐쇄되었으며, 이에 따라 학부모들은 자녀를 픽업하기 위해 인근의 노스리지 레크리에이션 센터로 가서 알파벳 순으로 자녀의 이름이 불리기를 피를 말리는 심정으로 기다렸다.

      이 학교에 재학중인 비반 칼루라(12)는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1시 59분부터 실시간으로 부모에게 문자 메시지로 전송했다. “학교에서 누가 총을 쐈어”“너무 무서워”“학생 2명이 총에 맞았어”비반의 엄마인 프리티 그로버는 처음에는 다른 학교 얘기인줄 알았으나, 아들의 문자 메시지는 계속해서 이어졌다. “엄마, 나 울고 있어. 하나님께 맹세코 이건 장난이 아니야”비반의 선생님은 아이들을 교실 뒤쪽의 테이블 밑으로 숨기며 진정하라고 아이들을 안정시키려 노력했다. 곧 이어 경찰이 들어와 아이들을 교실 바깥으로 데리고 나갔다. 그로버는 아들을 만날 때까지 걸린 8분이 마치 영겁 같았다며 울먹였다.

       노스리지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는 자녀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하며 자녀의 안전을 확인하려는 학부모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으며, 여기저기서 울음을 터뜨리는 부모들로 아우성이었다. 경찰은 5살짜리 유치원생들부터 시작해서 천천히 학생들을 학부모들에게 인계했다. 더글러스 카운티 쉐리프국은 이 사건과 관련해 2명을 체포했으며, 1명의 신원은 데본 에릭슨(18)으로 밝혀졌다. 또 다른 한명은 여자인데, 나이가 아직 미성년자여서 아직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수사를 이유로 에릭슨의 사진은 공개하지 않았다. 두명의 용의자 모두 이 학교 학생으로 드러났다. 에릭슨은 지난 2018년 2월 13일에 부주의한 운전으로 발부받은 티켓으로 법정에 간 것 외에는 다른 범죄기록이 없다.

      경찰은 1900 블락, 마운틴 메이플 에비뉴에 있는 에릭슨의 집에 노란색 범죄 현장 테이프를 둘러놓고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였다. 또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용의자의 것으로 보이는 흰색 혼다 세단 승용차를 견인해 수색했다. 승용차 본네트에는 666이 적힌 별모양이 새겨져 있었고, 욕설이 적힌 “F-Society”라는 문구도 조수석 문에 붙어 있었다. 사건 발생 직후 총 9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 여러곳으로 분산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중 가장 나이가 어린 학생은 15세였다.  사고로 사망한 학생의 신원은 이 학교 고등학교 졸업반인 켄드릭 카스티요(18)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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