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서 직구 가능

     한국의 대형 온라인 쇼핑몰 중 하나인 인터파크가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글로벌인터파크(globalinterpark.com)’를 개편하고, 이달 초 새로 오픈했다. 글로벌인터파크는 해외 거주자들이 한국의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웹사이트로써, 이미 2014년부터 일반 제품을 비롯해 도서, 숙박, 공연티켓 등 인터파크의 주요 상품들을 판매해 왔다. 이번 개편을 통해서는 상품 카테고리를 늘리고, 구매혜택을 강화하는 등 해외 구매자들에게 보다 개선된 쇼핑 환경을 제공하게 되었다.

      또한, 기존에 도서만을 판매하던‘인터파크글로벌(US도서)’서비스가 합류하면서 보다 다양한 상품을 갖춘 종합 쇼핑몰로 거듭났다는 것이 인터파크 측의 설명이다. 박나라 인터파크 글로벌마케팅팀 팀장은“새롭게 선보이는 글로벌인터파크는 지난 2014년 10월 사이트 오픈 이후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라며“이번 리뉴얼을 통해 다양해지는 해외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가격 경쟁력, 편리한 주문결제, 신속한 배송 등을 갖춰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판매하는 도서 수는 기존 20만 종에서 70만 종으로 대폭 확대되었다. 특히 한국 도서를 취급하는 미국 내 온라인 서점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한국보다 높은 가격의 도서를 구매했던 것과 달리  글로벌인터파크는 한국과 동일한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그 동안 해외배송으로 인해 제공되지 않던 사은품도 서비스한다. 눈에 띄는 아이템은 케이팝(K-POP) 열풍에 발맞춘 K스타 카테고리이다. 한국 내에서도 물량부족으로 인해 해외에서는 구매할 수 없던 한국 음반이나 공연 DVD, 스타 굿즈 등의 상품들을 실시간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식품, 의류, 뷰티, 유아동 분야 등 일반 쇼핑 상품과 공연 티켓들이 인터파크 서비스의 이번 개편에 합류되었다. 인터파크 측은 추후 투어 상품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결제는 한국에서 발급한 신용카드 외에도 비자, 마스터, JCB 등의 해외 신용카드와 위챗페이, 알리페이 등 다양한 간편결제 수단을 지원하고 있다. 배송은 EMS, DHL, 항공소포 등의 방법을 지원하고, 여러 카테고리의 상품을 한꺼번에 통합 배송해 배송비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에서도 전용 앱을 이용할 수 있어서 편의성을 구축했다. 또한 한국어뿐 아니라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고 있어 한국어 사용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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