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서 신체적 접촉, 누드 사진 보내기도

      아라파호 고등학교(Arapahoe High School) 교사인 사라 엘리스 포터(Sarah Elise Porter, 24세)가 16세인 자신의 학교 학생을 성폭행한 것이 드러나 지난 29일 체포되었다. 아라파호 카운티의 세리프국은 "사라 포터는 센테니얼에 있는 고등학교의 스페인어 교사 겸 육상 코치였으며,  어린이에 대한 성적 착취, 포르노 및 음란물을 이용한 성적 착취 혐의로 기소되었다”라고 보도 자료를 통해서 밝혔다. 이 사건은 세이프2텔  콜로라도(Safe2Tell Colorado)를 이용해 한 익명의 제보자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되었다. 세이프2텔은 학생, 학부모, 교사 및 커뮤니티 회원들을 대상으로 익명의 방법으로 어려움들을 제보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익명의 제보에 따르면 한 학생과 교사가 불이 꺼진 한 사무실에서 키스를 했고, 교사인 포터가 스냅챗을 통해 한 학생에게 메시지와 사진을 보내기도 했다. 또한 학생이 저항하면 포터는 위협을 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강요하기도 했다. 또한 포터는 자신의 자위 행위를 찍은 누드 사진과 비디오도 피해 학생에게 보냈다. 사건을 조사 중인 한 임상 사회 복지사는 “포터가 사무실에서 한 운동선수인 한 학생과 육체적인 접촉을 가졌고 그녀가 이러한 일들을 이끌었지만 성관계는 갖지 않았다고 말했다”라고 경찰에 보고했다. 포터는 지난달 29일에 무기한 구금되었으며, 월요일 아침에 법원에 첫 심리를 위해 출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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