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일요일 밤에 그랜드 레이크(Grand Lake) 근처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며 폭발이 이어져 1명이 사망하고, 다른 1명이 부상했다.  그랜드 레이크 보안관실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오전 12시 39분경 소방관들과 및 응급 의료서비스 요원들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그랜드 레이크 보안국은 화재를 당한 주택이 ‘완전히 소실’되었다고 말했다.

      댄 메이어(Dan Mayer) 대변인은 최초로 소방대원들이 도착했을 때 이 주택 내부에 있던 거주자 1명이 집 밖으로 나왔으나 중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스웨디시 메디컬 센터(Swedish Medical Center)의 화상 전문 센터로 이송되었다고 말했다. 이후 이 부상자는 63세의 마크 맥린(Mark McLean)으로 신원이 밝혀졌으며, 현재 위독한 상태이다.

      또한 초기에 발견하지 못한 또 다른 거주자 한 명이 화재 진압 후 집 내부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되었으며, 추후 조사를 통해 66세의 수잔 맥린(Susan McLean)으로 밝혀졌다. 또한 화재와 폭발의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이다. 메이어 대변인은 이번 화재와 폭발은 200피트 반경 안에 있는 주택 벽과 물건들이 폭발로 날아가 버릴 정도로 큰 규모였으며 폭발의 규모가 천연 가스 폭발과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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