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 장기자랑 등 즐거운 시간 보내

     콜로라도 주 한인회(회장대행 서성기, 통합회장 조석산)가 통합 후 첫번째 행사로 '2018년 콜로라도 한인 송년의 밤' 행사를 지난 23일 오후 5시 오로라 소재 레인지뷰 고등학교(Range View High School)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총 150 여 명의 한인들이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부에는 텍사스 휴스턴에서 방문한 그룹 '리퀘스트'가 통기타 콘서트를 열었으며, 2부에서는 즉석에서 열린 교민 노래 자랑을 벌였다. 사전 준비없이 현장에서 신청을 하고 무대 위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한인회 측은 참가한 교민 모두에게 외식권 또는 상품권을 증정해 분위기를 한층 더 돋우었다. 또한 한인회는 떡과 커피를 준비해서 함께 음식을 나눈 한편, 참가한 모든 교민들에게는 쌀 한 포대씩을 연말 선물로 증정했다.

     조석산 통합회장은 "통합된 지 5일 만에 치른 행사였다.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연락도 미처 다 드리지 못했는데 많은 분들께서 좋은 시간을 보내신 것 같아 뿌듯하다. 앞으로 한인회가 더욱 좋은 활동으로 교민 사회를 풍요롭게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 임기 2년동안 그동안 뒤쳐진 십년을 만회하도록 노력하겠다. 그만큼 교민들께서 한인회에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 그래야 한인회가 성장을 하고, 교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석산 회장의 취임식은 1월 6일 오후 5시에 오로라 소재의 미스터 판다 수퍼 뷔페(Mr. Panda Super Buffet) 레스토랑에서 열린다. 주소는 2852 S Havana St. Aurora, CO 80014이며, 문의는 303-667-260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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