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4일 아라파호 크로싱 극장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 수용소 한복판에서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 키즈’의 탄생기를 그린 영화다. 하루 아침에 한집살이를 시작한 삼대(三代) 가족 이야기를 담은 <과속스캔들>로 2008년, 824만 명의 관객 동원으로 그 해 최고 관객 동원을 기록한 강형철 감독이 <스윙 키즈>의 메가폰을 잡았다. <스윙 키즈>는 지난 11월 3대 영화 마켓인 AFM에서 전세계 바이어들로부터 호평과 함께 판권 구매국들의 전세계 동시 개봉이 확정되었다. 또한 예고편 배포 이후 크리스마스 및 연말 연시 친구나 가족과 함께 가장 보고 싶은 영화로 뜨겁게 떠올랐다. 지금까지 국내외 일반 시사회 및 언론 감독 시사회를 통해 역대급 호평을 받으며 흥과 웃음 감동을 모두 갖춘 걸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스윙 키즈>에 등장하는 수준 높은 탭댄스와 베니굿맨, 데이빗 보위, 비틀즈 등 주옥 같은 명곡들의 선율이 감상의 묘미를 제공한다.  1951년 한국 전쟁 당시 종군 기자 베르너 비숍(Werner Bischof)이 거제 포로수용소에서 복면을 쓴 채 자유의 여신상 앞에서 춤을 추고 있는 포로들을 촬영한 사진 한 장에서 시작된 창작 뮤지컬 ‘로기수’를 모티브로 강형철 감독이 재창조한 영화 <스윙키즈>는 ‘한국전쟁’이라는 가장 슬픈 역사와 춤이라는 가장 신나는 소재의 이질적 조합을 통해 전에 없던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각기 다른 이유로 댄스단에 합류한 남(南)-북(北)-미(美)-중(中) 사랑스러운 다섯 캐릭터들의 개성과 앙상블은 유쾌한 웃음을 주며, 오직 춤에 대한 열정 하나로 차츰 손발을 맞추어 가는 그들의 드라마틱한 이야기 전개는 재미와 몰입도를 선사한다.

     엑소(EXO)의 멤버 디오에서 20대를 대표하는 배우로 입지를 확장한 도경수, <청춘시대>를 통해 풋풋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으며 강형철 감독의 새로운 뮤즈로 발탁된 박혜수, <타짜-신의 손> 이후 4년 만에 강형철 감독과 재회하며 스윙키즈 댄스단의 유일한 사랑꾼으로 대체불가 존재감을 발산하는 오정세, 천재적인 춤사위와 탁월한 안무 센스를 지닌 영양실조 실력파 ‘샤오핑’ 역으로 관객들을 무장 해제시키는 김민호, 그리고 버락 오마바 전 미국 대통령을 위한 공연의 메인 댄서로 발탁된 실력파 브로드웨이 댄서이자 배우 자레드 그라임스까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매력 넘치는 젊은 다섯 배우들의 폭발적 에너지와 케미스트리가 영화 스윙키즈를 통해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스윙 키즈>의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인 SWINGKIDS-movie.com 및 공식 페이스북 facebook.com/HitKmovie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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