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까지 갱신, 신규 상품 적용은 1월 1일부터

     이승우 의료보험/UNI Worldwide Financial Marketing(대표 이승우)가 ‘메디케어 $0 보험료 PPO 세미나’를 지난 15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30명 가량이 참가했으며, 세미나를 발표한 이승우 대표는 메디케어에 대한 일반적인 안내와 함께 애트나(Aetna) 보험회사의 신규 상품인 메디케어 PPO 상품에 대한 정보도 제공했다. 이승우 대표는 “메디케어는 세금을 내고 받을 수 있는 권리이다. 그런데 구체적인 내용을 아는 분들은 많지 않으셔서 이런 것에 대해 정확히 알려드리려는 목적이었다. 필드에서 보면 잘 알지 못하셔서 제대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경우들을 보게 된다”라고 세미나를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메디케어도 매년 갱신할 수 있다. 보험회사들이 계속 상품을 새로 만들기 때문에 새로운 보험 상품으로 바꿔보고 본인에게 더 적합한 프로그램을 찾아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

     메디케어는 1965년에 시작되어서 현재 50년 넘게 실시되고 있는,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정부가 운영하는 의료보험이다. 가입 자격은 일차적으로 65세 이상부터 주어지지만, 그 전이라도 메디케어가 적용되는 장애를 가졌거나 말기 신장질환 또는 ALS 진단을 받은 경우 나이에 상관없이 적용된다. 65세가 되어 메디케어에 신규로 가입하는 경우는 65세가 되는 생일이 있는 달의 전후로 3개월 동안 가입할 수 있다. 즉 태어난 달을 포함해 총 7개월간의 가입 기간이 주어지는 셈이다. 이 시기를 놓치게 되면 다시 갱신할 수 있는 시점이 될 때까지 메디케어를 가입할 수 없다. 65세에 직장의료보험이 있는 경우에는 직장 의료보험을 통해서 혜택이 제공되고, 퇴직을 하는 시점에서 메디케어를 가입하면 된다.

     메디케어는 세부적으로 A, B, C, D의 네 가지 파트로 나누어진다. 파트 A는 병원 입원비를 커버하고 보험료가 무료이다. 하지만 의사를 방문하는 부분을 커버하는 파트 B는 개인이 매달 135.5달러를 부담해야 한다. 또한 약 처방에 해당하는 플랜인 파트 D도 별도이고, 청각, 시각 진료 부분은 일반 메디케어로 커버되지 않는다. 이런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민간 보험사들이 파트A, B, D와 추가 혜택들을 더 묶어서 파트 C를 판매하고 있다. 의료보험 혜택을 제대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파트 C를 구매하게 된다. 그러나 파트 C도 보험회사가 계약한 의사들만 만날 수 있는 HMO 방식이다.

     이로 인해 가입자들이 원하는 의사를 만나지 못하고, 반드시 주치의를 만난 다음에 레퍼럴(referral)을 받아서 전문의를 만나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런 상화에서 애트나 보험회사가 처음으로 네트워크 의사가 아닌 경우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완한 ‘메디케어 PPO 프로그램’을 이번에 신규로 출시했다. 이승우 대표는 “PPO 프로그램은 보험회사가 계약을 맺지 않은 의사도 만날 수 있고 반드시 주치의를 통하지 않아도 전문의를 만날 수 있는 편리한 제도이다”라면서 비용이 조금 비쌀 수 있지만“애트나 보험회사의PPO 프로그램이 하나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메디케어 플랜은 매년 10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갱신할 수 있고, 다음해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관련 문의는 303-870-1290(이승우 대표)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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