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코프만 연방하원의원 후보 지지 선언

    덴버시 수석검사 마이클 송이 콜로라도 6지역구의 연방하원의원 선거에서 6선에 도전하는 공화당 소속 마이크 코프만(Mike Coffman)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정치 평론가와 언론사들은 매 2년마다 하원 의원 선거를 치를 때면 늘 '이번에는' 마이크 코프만이 낙선할 것이라는 예측을 해왔다. 그러나 결과는 항상 코프만이 도전자들을 물리치는 것으로 나왔다. 이에 대해 마이클 송 검사는 "마이크가 계속해서 도전자를 이긴다는 것이 놀라운 점이다"라고 코프만 의원의 그동안의 선거 결과에 대해 언급했다.

    올해는 미 육군 출신의 변호사인 제이슨 크로우(Jason Crow)가 코프만의 맞수로 등장하며 코프만이 여유를 부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콜로라도 6선거구에 속하는 한인들의 요구에 대해 크로우와 코프만 모두 잘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마이크를 지지하는 이유는 마이크가 행동으로 많은 것을 증명해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송 검사는 코프만을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마이클 송 검사는 이어서 "제이슨에 대한 나의 가장 큰 우려는 최근까지 다른 지역에 거주했었다는 점이다. 만약 그가 기존의 1선거구에 출마했다면 나는 그를 전적으로 지지했을 것이다"라고 말한 데 이어 "매 선거마다 나는 정당이 아닌 사람에게 투표한다. 올해도 다르지 않다. 내가 믿는 사람은 마이크 코프만이다. 나는 코프만이 재선에 도전하는 것을 지지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송 검사는 "나는 마이크가 한국계 미국인들과 다른 소수 민족들을 향한 헌신을 어떻게 보여주는지를 직접 목격했다. 각 커뮤니티에 참석하여 많은 소상공인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다. 특히 현 정부의 이민 문제에 대한 입장 때문에 쉽지 않았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만한 일에 참여하기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그는 하루를 24시간 이상으로 살고 있는 아주 드문 사람이다"라고 코프만의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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