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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한국 교육원 우창숙 신임 원장
콜로라도 방문 교육계 인사들과 상견례
2018년 10월 03일 (수) 08:20:08 weeklyfocus weeklyfocus@focuscolorado.net
   
    지난 8월19일 샌프란시스코 한국 교육원장에 우창숙 신임 원장이 부임하고, 지난 달 27일부터 3일간 콜로라도를 방문, 교육 관련 인사들과 상견례를 하며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고 있다.  우 원장은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은 콜로라도를 비롯해서 캘리포니아 북부, 유타, 와이오밍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들의 민족 정체성 교육을 지원하고, 관할지역 내 약 75개의 한글학교를 지원하며, 미국 내 초·중·고교 한국어반 개설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인재를 유치하고 육성하는 거점으로서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할 일이 상당히 많다. 동시에 그만큼 성과를 낼 수도 있다고 느낀다. 가능성이 없다면 일도 없지 않겠나”라고 의욕을 드러냈다.

    우창숙 원장은 “한국학교의 요건은 재외동포, 즉 코리안 아메리칸이 10명 이상, 그리고 주당 수업시간이 3시간 이상이어야 한다. 여기에 가르칠 공간이 있어야 하고, 좋은 선생님들을 필요로 한다”고 말한 뒤 “한국학교들이 열악한 게 사실이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해서 한국학교의 취지에 맞게 예산을 지원하는 일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한국학교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우 원장은 “잘하는 선생님들의 수업을 볼 수 있는 ‘수업나눔’을 해보고 싶다. 이런 기회를 통해서 교사들의 역량이 저절로 성장할 수 있다고 본다”라고 말하며 “숙련도나 전문성 면에서 어려워하는 교사들이 자신감 있게 가르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고 소신을 밝혔다.

    또한 역사교사 출신으로서 “한국사에 대해 제대로 알려야 한다는 미션을 가지고 있다. 역사에 대한 교사들의 재교육 기회가 적기 때문에 내용이 풍부하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을 갖고 있다. 좀 더 업그레이드된 역사 교육을 선생님들께서 받으실 수 있는 방법도 고민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우창숙 원장이 중요하게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은 초중고 정규 학교에 한국어를 정규 수업 과목으로 개설하는 프로젝트이다. “캘리포니아에는 이미 한국어를 정규 과목으로 가르치는 중학교가 있다”고 우 원장은 이야기를 꺼내고 “하지만 쉬운 일이 아니다.

    아직도 미국인들에게 한국의 상황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한국전 같은 오래된 이미지를 갖고 있는 현지인들이 많은 현실이기 때문에 한국어를 배울 때 무엇이 좋은지를 알려야 한다. 이 문제는 장기적으로 접근할 사안이라고 본다. 현지인들에게 우리 역사를 제대로 알리는 것은 결국 우리의 역할 아닌가?”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우 원장은 “노던 캘리포니아에는 한국학교 선생님들이 정규 학교와 교육원의 다리 역할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 콜로라도의 정규 학교들이 한국어 클래스를 개설하는 데 이곳에 계신 한인 분들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교민들을 통해서 어느 학교 또는 어떤 교사나 교장이 한국어 클래스 개설에 관심이 있다라는 정보를 나누어 주시기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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