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동문회와 협력관계 맺어

▲ 풍물전달식이 끝난후 이대 동문회측에서 준비한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 행사 참여자들과 노인회원들.
▲ 콜로라도 영사협력원 알렉스 리(왼쪽)씨와 노인회 문재만회장, 정재연 이화여대 동문회장이 풍물이 든 박스를 오픈하고 있다.

콜로라도주 한인 노인회(회장 문재만)는 지난 6월26일 풍물 전달식을 가졌다. 한국정부의 지원을 받아 샌프란시스코 영사관을 통해 전달받은 장고, 북, 소고 등의 풍물 일체는 교민사회 화합을 위해 사용될 것이다.

문재만 회장은 “미주 7개 지역에서 풍물을 신청했는데, 특별히 우리 콜로라도 노인회가 선정되어 기쁘다. 이는 콜로라도 노인회 회원 분들의 적극적인 활동 덕분”이라며 샌프란시스코 영사관과 노인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이런 후원에 힘입어 한인사회에 봉사하고 유대감 있는 교민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는 노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행사에 참석한 콜로라도 영사협력원 알렉스 리씨는 인사말을 통해 “작은 것이지만, 교민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작은 일부터 교민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날 풍물 전달식은 콜로라도 이화여자대학교 동문회(회장 정재연)가 노인회와의 협력 관계를 공식적으로 알리는 자리이기도 했다. 정재연 회장은“한인사회에 왕성한 활동을 하는 노인회와 함께 한인사회에 봉사하게 되어 기쁘다. 정기적으로 노인회를 방문하고, 한인사회에 봉사의 손이 필요한 행사가 있으면 참석해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문재만 노인회장은 “앞으로 이화여자대학교 동문회와 협력하여 교민사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증식 후에는 이대 동문회에서 준비한 점심식사를 먹으면서 담화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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