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콜로라도 경제인협회(회장 최윤성)에서 지난 6월 16일 토요일 오후 5시 이승우 회계사 사무실에서 차세대 모임을 가졌다. 이번 모임은 이승우 회계사가 지난 3월 24일 콜로라도 경제인협회 차세대 위원장으로 취임하고 가진 첫 공식 모임이었다. 그동안 이 위원장은 월드옥타 덴버지회의 이사 겸 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가 이번에 차세대 위원장직을 추가로 맡게 되었다. 먼저, 이 위원장은 차세대들과의 첫 공식 만남에서 "그동안 시니어 회원으로 활동하다가 이렇게 차세대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 17년 넘게 한인타운에서 CPA와 국가 및 기업들의 신용을 평가하는 미국 회사 S&P(SP Global)에서 일해온 경력 등을 바탕으로 차세대들이 창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 위원장은 주간 포커스 전문가 칼럼리스트이기도 해 지속적으로 한인사회에 회계업무 관련한 정보와 진단을 제공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 월드옥타 활동을 통해 차세대들에게 그동안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일에 착수했다.

    이어서 이 위원장은 이날 참석한 6명의 차세대와 1명의 방문자와 돌아가며 차세대들의 전공과 직업 등을 물어보며 함께 창업의 길을 모색했다. 차세대들 중에는 최제민 차세대 대표, 윤별 차세대 부대표, 최해림, 이진섭, 서정훈, 박선목 회원이 함께했고, 민경태씨가 이날 차세대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방문했다. 이 위원장은 "앞으로 매달 차세대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창업에 관한 아이디어를 공유했으면 한다. 온라인 마케팅, 이커머스 등을 함께 시작해 보면 좋겠다"고 참여를 독려했고, 차세대들은 큰 관심을 보이며 각자의 생각을 가감없이 드러내며 토론했다. 현재 차세대들은 대부분 마케팅, 비즈니스 관련 전공자이거나 관련 업종에 종사하며, 실제 성공적으로 창업한 경우도 있다. 최 차세대 대표는 "다같이 함께 아이디어를 모으면 성공하지 못하리란 법도 없다"고 참여의사를 밝혔고, 윤 차세대 부대표는 "그동안 이런 유익한 차세대 모임을 꿈꿔 왔는데 이렇게 시작할 수 있어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최해림 차세대 회원은 "그동안 대학교에서 공부만 하다가 실제 사회생활을 하면서 뭔가 내가 원하는 창업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실패를 한다고 해도 그것을 통해 배울 것이 많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앞으로 정기적으로 참여할 뜻을 내비쳤다. 이진섭 회원의 경우 "현재 이커머스에 관심이 많고 공부 중에 있다. 이렇게 다함께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낸다면 좋은 성과가 있으리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민경태씨는 "지인의 소개로 오늘 처음 방문하게 되었다. 마케팅쪽을 전공해 차세대 활동에 관심이 많다"고 차세대 창업&무역 스쿨에 참여해 정식 회원이 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오는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월드옥타 북미서부통합 창업&무역스쿨 참여와 관련해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창업&무역 스쿨은 온라인 마케팅과 이커머스 실무 교육이 중심이 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대학을 갓 졸업하거나 앞두고 있는 청년들이 비교적 쉽게 창업할 수 있는 분야가 바로 온라인 마케팅 또는 이커머스이다. 온라인 상에서 제품 및 특정 업체를 광고하거나 오프라인의 매장없이 온라인 상에서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월드옥타 측에서 최고의 전문가를 섭외 중에 있다.  2박3일간 실무 교육이 6월말까지 150불, 그 이후로는 200불의 등록비만 받는다. 이것도 협회 측에서 전액 지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윤성 회장은 "월드옥타 콜로라도 경제인협회 차세대 활성화를 위해 투자하는 명목으로 결정되었다"며 한인 청년들(21~39세) 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차세대 활동이나 창업&무역 스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이승우 위원장(303-870-0026)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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