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금융정보업체 ‘월렛허브'(WalletHub)가 지난달 31일에 발표한 전국 50개 주에 대한 ‘직업 갖기 좋은 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콜로라도가 조사 대상 전체에서 2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워싱턴 DC는 조사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조사에서는 주내 직업의 수요와 환경 등 구직시장의 상태와 지역경제의 환경이라는 두 가지 항목에 대해 점수를 매겼다. 그 결과 직업을 갖기 좋은 주 전국 1위는 총점 71.45점을 차지한 워싱턴주가 선정되었으며, 2위를 차지한 콜로라도는 70.04점을 기록했다.

    특히, 콜로라도는 지역경제 환경은 19위로 그다지 높은 편이 아니었으나, 구직시장의 상황이 전체 1위를 차지해 전체 순위를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1위를 차지한 워싱턴주는 구직시장은 7위였으나 경제환경이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서  3위는 미네소타(65.13점), 4위는 유타(64.00점), 5위는 뉴햄프셔(62.41점)로 나타났다. 반면에, 직업을 갖기에 좋지 않은 하위 5개 주로는 46위 펜실베니아(총점 41.94점), 47위 루이지아나(41.38점), 48위 켄터키(40.18점), 49위 미시시피(39.92점), 그리고 50위 웨스트 버지니아(33.61점)가 각각 자리했다. 한편 가장 직업을 찾기 쉬운 주는 뉴햄프셔, 취업률 성장 1위는 조지아, 그리고 직업 만족도가 가장 높은 주는 아이다호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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