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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회계 기준변동과 그에 따른 영향
2019년부터 운용리스 변화
2018년 06월 08일 (금) 01:27:09 weeklyfocus weeklyfocus@focuscolorado.net
   
    이번 컬럼에서는 재무회계(Financial Accounting)관련 이야기를 해보려합니다. 재무회계는 모든 회계 관련분야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무회계(Tax Accounting)역시 재무회계를 기본으로,  가깝게는 사업상의 장부정리 및 분기/연례보고서 자체가 재무회계에 따라 작성하며, 투자정보 혹은 뉴스로 접할 수 있는 기업들의 회계 관련 이슈는 대부분 재무회계에 관련된 것으로 이해하셔도  무리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재무회계는 국가별로 회계법(General Accepted Accounting Principal, GAAP)이 존재하며 그에 따라 회계관련 정보가 작성되었는데, 2000년 중반부터는 기업들간의 재무자료 투명성을 높이기 위하여 많은 국가들이 국제 회계기준(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 IFRS)을 도입하거나 (한국은 2009년에 도입), 미국의 경우 국제회계기준 관련 단체와 공조를 통하여 미국 회계기준을 국제회계기준과 비슷하게 개정해 나가는 추세입니다.

    회계기준은 매년 조금씩 바뀌고 일반적으로 변화를 느끼지 못하지만 종종 그렇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2004년은 국제회계기준을 도입한 부동산 투자회사들이 재무재표(Financial Statements)상이나마 큰 이익을 남긴 해였습니다. 2004년은 많은 유럽 국가들과 홍콩 및 호주가 자국회계기준에서 국제회계기준으로 전환한 해이며, 이전까지 부동산투자 자산을 대차대조표 (Balance Sheet) 상에 원가(Cost)기재원칙이였던 여러나라의 회계기준(특히홍콩)에서 공정가액(fair Value)기재원칙인 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하므로써 발행하게된 원가와 공정가액의차액 이미 실현수익(Unrealized Gain)으로 손익계산서(Income Statement)로 인식되어서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으로만 보자면 큰 실적으로 낸 것처럼 보였습니다.

     물론 몇 년후에 정확한 투자정보 전달목적으로 이러한 미실현 수익은 누적통합수익(Accumulated Comprehensive Income, AOCI)이라고 구분을 주어서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에 기재함으로써 미실현수익에 따른 실적inflation 현상을 정보이용자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하였지만 2004&2005년에는 많은 부동산 투자회사들이 이득을 본 것은 사실입니다. 2008년은 위와는 반대되는 상황으로 회계기준변동 때문에 기업들이 손해를 본 경우입니다. 2008년은 subprime mortgage back securities(SMBS)문제가 미국경제수면으로 올라와 심각한 타격을 입은 해입니다. 이 문제 때문에 세상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2008년부터 적용된 미국회계준(Financial Accounting Reporting Standard, FASB) 158은 미국 제조업 특히, 자동차회사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습니다. FASB 158은 퇴직연금의 재무제표상의 인식 원칙입니다. 이전까지는 당해에 지급한 퇴직연금만을 비용으로 손익계산서에 기재하며, 지급되어야 하지만 아직 지급되지 않은 퇴직연금을 부채로서 대차대조표에 기재하는것이 원칙이었습니다.

    하지만 FASB 158은 향후에 발생 예상되는 모든 퇴직연금을 일정한 방식으로 계산한 후에 대차대조표상 부채로 기재하는 방식으로 바뀜으로써 부채비율이 심각하게 올라가는 현상이 생겼고 퇴직연금 해택을 보는 직원이 많은 회사들의 재무제표가 전년대비 많은 문제가 있는것처럼 보이는 현상을 초래했습니다. 2019년에는 새로운 회계기준이 적용됩니다. 운용리스(Operating Lease)관련 회계기준입니다. 이전까지는 운용리스는 금융리스(Financial Lease)와는 상이하게 리스이용자(lessee)는 당해 관련 비용만을 손익계산서에 기재하는 것이 원칙이었지만 새로운 기준(IFRS 16 / FASB ASU 842)은 운용리스도 금융리스와 동일한 방식으로 기재하도록 합니다. 즉, 리스자산은 이용자의 고정자산으로 총 리스기간의 이용액은 대차대조표상에 단기/장기부채로 인식되게되며, 이는 대차대조표상의 자산과 부채가 동시 상승하는 현상을 초래하게 됩니다.

     현행 기준으로는 리스 이용자가 관련자산/부채를 인식하지 않기 때문에“운용리스 이용자인 기업”과 "자산을 구입하기 위하여 차입하는 기업"을 적절하게 비교할 수 없다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함입니다. 운용리스 규모가 큰 회사들 특히 상가 등의 부동산 등을 운용리스로 이용하는 월마트등과 같은 대규모 offline retailer들과 cell tower, network equipment를 운용 리스로 이용하는 wireless network provider, 비행기/선반/자동차 등을 운용리스로 이용하는 항공사/선박/운송/배송관련 회사들이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요소와 부정적인 요소가 공존하지만 재무자료 이용자 입장에서는 모든 리스부채가 비슷한 방식으로 측정되어 기재되기 때문에 자료의 투명성과 재무자료 비교 가능성이 올라가서 쉽게 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이 더 강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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