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카리브 축구연맹(CONCACAF)이 주관하는 국가 대항 축구 대회인 CONCACAF 골드컵(Gold Cup)의 일부 경기를 내년에도 덴버에서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덴버는 2017년에 이어 2019년에도 주최 도시 중 한 곳으로 선정되었으며, 덴버 브롱코스의 홈구장인 Sports Authority Field at Mile High에서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현재까지 발표된 주최 도시는 덴버까지 총 15곳이며, 휴스턴과 로스앤젤레스는 경기장이 두 곳씩 포함되었다.  1963년부터 1989년까지 열린 CONCACAF 선수권 대회를 계승한 골드컵은 1991년부터 홀수 해마다 주로 미국에서 열리고 있다. 다만, 13회부터 16회 때까지는 짝수해에 열린 적도 있다. 또한,  2000년에 우승한 캐나다를 제외하면 매번 미국이나 멕시코가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있다. 직전에 열린 2017년 대회에서도 미국이 우승을 차지한 바가 있다.  이 밖에 골드컵 우승국의 경우 FIFA 컨페더레이션컵에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하지만, 개최 주기가 맞지 않아 직전에 개최된 골드컵 우승국과 그 이전 골드컵 우승국이 홈/어웨이 플레이오프를 벌여 여기서 이긴 국가가 북미 대표로 FIFA 컨페더레이션컵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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