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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만 잘쉬어도 건강해진다는 호흡법-1
2018년 04월 19일 (목) 05:34:23 weeklyfocus weeklyfocus@focuscolorado.net
     호흡은 생명유지에 필수불가결한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식사법이나 운동법에 비하여 많이 알려지지 않았고 교육되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일상 생활을 관찰하면 자기 폐활량의 100%를 사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고 오직 잠자는 시간만 잠념을 다 버리고 고요히 호흡을 할 뿐이며, 눈을 뜨고 생활을 하면서부터는 각자의 일에 쫒겨서 호흡은 다시 짧고 거칠어집니다. 요가 중에 몇가지 호흡테크닉들과 운동시의 호흡테크닉들이 있지만 단편적이고 몸의 건강을 바꿀 정도의 깊이는 없으며 호흡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가 결여되어 있습니다. 먼저 호흡은 몇 가지로 분류가 가능합니다. 먼저 호흡의 중심이 어디냐에 따라서 분류가 가능합니다. 사람의 일생을 보면 먼저 어머니 뱃속에서 하는 태아의 호흡을 태식이라 부릅니다. 어머니 자궁의 양수속에서는 폐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탯줄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배꼽 중심의 호흡을 합니다. 그러다가 출생과 더불어 인체의 피부가 대기와 접하면서 처음으로 폐가 '응애'하는 소리와 함께 동작을 하지만 불완전하여 피부가 폐를 도와 삼투압에 의해 공기를 당기는 피부호흡과 폐호흡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호흡의 형태를 1시간반에서 2시간동안 취합니다. 이때 아이는 공기중에 피부를 노출하여 원활한 피부호흡을 도와 주어야하며 심장의 난원공이 막히고 정맥과 동맥이 원활하게 흐르게 되면 폐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돌아옵니다. 선도수련에서 보이는 물속호흡이나 불속호흡이 이미 출행과 더불어 사용되었던 피부호흡의 극대화에 해당하며 많은 사람들은 성년이 되어도 아직 피부로 호흡을 하고 있습니다. 과학적으로는 피부호흡을 전체호흡의 1%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실제로 피부호흡은 아주 중요한 건강상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의복으로 피부의 독소배출을 방해하면서 간에서는 이를 해독하는 추가의 부담이 생기고 이는 담즙분비의 감소로 이어지고 담즙은 기름기분해의 기능뿐만 아니라 음식물이 위와 장에서 머무르는 9-15시간의 오랜시간동안 높은 인체의 체온에서 부패되지 않도록 신선하게 유지하는 기능이 가장 중요하며 담즙분비의 약화는 장내 부패독소의 추가발생을 가져오고 이는 간기능의 약화를 가져오는 악순환이 이어집니다.

    또 담즙분비의 약화는 변비의 첫번째원인이기도 합니다. 이는 필자가 몸에 딱붙은 옷을 입고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나 스키니진을 보면서 한숨을 쉬게되는 이유이기도 하며 풍욕과 냉온욕을 권하는 이유이기도합니다. 그리고 유아들은 단전이라고 불리는 아랫배중심의 호흡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말을 배우면서부터 호흡이 뜨는 심폐위주의 호흡을 하게 되고 나이가 많이들어서 더 이상 숨을 인체로 빨아들일 수 없을 정도로 단전기운이 없어지면 목과 어깨까지만 숨이 들어오다가 이마저의 힘도 없어지면 목까지 들어오던 목숨이 끝이나게 됩니다. 이처럼 생명의 힘은 호흡의 깊이와 바로 연관이 되어있어서 항상 아랫배 깊은 호흡으로 대기의 기운을 몸의 중심인 단전까지 끌어들여 생명의 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호흡은 기후에 따라 달라집니다. 열대지방이나 사막지대같이 더운 지방에 사는 사람들의 호흡은 들숨이 짧고 날숨이 길어지는 특징을 보이는데 이는 인체의 잉여열을 밖으로 뽑아서 체온을 떨어뜨리기위한 자연적인 방법입니다. 들숨이 기의 흡입이라면 날숨은 기의 방출에 해당하기때문이며 흔히 요가에서 하는 긴 날숨법의 방법입니다. 또 극지방같이 추운곳에 사는 사람들의 호흡은 들숨이 길고 날숨이 짧아지는 형태를 취하게 되는데 이는 추운 날씨에서 몸의 체온을 높이기위한 몸의 방어기전입니다. 흔히 타이치(태극권)같이 추운 중국의 북방지역에서 발생한 운동들에서 앉아서 하는 명상자세는 하나도 없고 무릎을 구부린상태에서 몸의 열을 최대한 발생시키면서 하는 호흡법이 이에 해당됩니다. 그리고 사시가 균일한 한국이나 덴버지역의 경우는 들숨과 날숨의 길이가 같은 호흡의 형태를 취하게 되는데 이는 음양의 균형이 맞는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이밖에도 내호흡 / 외호흡, 호흡을 입으로 하느냐 코로하느냐, 폐활량이 어느정도 되느냐 등 호흡을 여러가지로 분류하고 질적인 평가를 할 수있지만, 수련하는 사람들은 단순하게는 호흡의 길이로 몸의 상태를 분류하는 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호흡이라는 것은 몸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폐활량이 크고 몸의 상태가 좋은 사람들은 길고 안정적인 호흡을 하며 몸의 건강이 안좋은 사람들은 짧고 가쁘게 몰아쉬는 숨을 쉬게됩니다. 당연히 과격한 운동이나 흥분시에는 호흡이 격해지고 빨라지며 안정적상태에서는 호흡이 길고 안정되는 것을 느낍니다. 평균적으로 사람은 휴식시에 1번 호흡이 3초에서 5초정도가 소요되지만 충분한 폐활량을 사용하는 호흡수련에서는 한번의 호흡으로도 충분한 양의 산소가 몸속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혈관의 산소, 이산화탄소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몸의 항상성과 충분한 기운의 흡입으로 발달되는 호흡충추의 변화로 호흡이 길게 늘어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흔히 호흡을 책을 보고 독학하신 분들이 호흡을 길게만 하는 것이 좋은 줄알고 자연적으로 늘어지게 만들어야 되는 호흡을 억지로 무리하게 참아서 늘리다가 부작용들을 많이 겪으시는데 이는 생리적인 지식의 부족에서 오는 폐단이며 단전호흡을 잘못 배운 경우에 해당합니다.또 동양의 모든 수행법은 호흡을 그 근간으로 하는데 이는 호흡이 가지는 특이한 구조 때문입니다. 우리의 몸은 간단하게 수의근(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근육)과 불수의근(심장의 박동, 장의 연동운동과 같이 의지로 조절되지 않는 근육)으로 동작되는데 호흡만은 특이하게 이 두개의 구조에 같이 연결되어 있어서 의식할 필요없이 몸이 알아서 호흡을 하기도 하지만 의지대로 호흡을 길게도 짧게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즉 호흡을 통해 몸의 모든 근육과 신경계를 조절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몸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각종 수행법의 기본이 되며,  클리닉에서 흔히 접하는 많은 질병(소화불량, 심혈관계질환, 허리통증, 만성피로, 복부, 사지냉증 등)이 단전 호흡만으로도 치료가 되며 정신불안증(Anxiety)같은 신경정신질환증상도 치료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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