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의 세금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정보 제공 웹사이트인 '고뱅킹레이트'가 주별(워싱턴DC 포함) 평균 납세액을 조사한 결과, 전국 평균은 1만1385달러인 반면 콜로라도는 1만2711달러로 전국 평균을 살짝 상회했다. 콜로라도는 연방소득세가 $7,966.90, 주소득세가 $2,788, 유류세가 $265, 세일즈택스가 $2,305.63, 재산세가 $2,174.02인 것으로 각각 밝혀졌다. 평균 납세액이 가장 높은 주는 뉴저지로, 뉴저지 주민들은 평균 납세액 1만9977달러로 1위를 기록했다. 코네티컷주와 매사추세츠주가 각각 1만7037달러와 1만6598달러로 뒤를 이었다. 메릴랜드(1만6096달러)와 캘리포니아주(1만5642달러)도 세금 부담이 많은 주 상위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뉴욕주는 1만5467달러, 워싱턴DC는 1만4943달러로 집계됐다. 이밖에 일리노이 1만4100달러, 하와이 1만3528달러, 콜로라도 1만2711달러, 텍사스 1만2392달러, 네바다 1만1135달러, 애리조나 1만278달러, 미시간 1만168달러, 오하이오 9839달러, 조지아 9512달러 등으로 조사됐다.  반면 세금을 가장 적게 내는 주는 웨스트버지니아(6837달러)로 뉴저지의 3분의 1 수준이었다. 이외에도 몬태나(7034달러), 미시시피(7086달러), 켄터키(7536달러), 아칸소(7858달러), 사우스캐롤라이나(7903달러)는 연평균 조세부담이 8000달러를 밑돌았다. 이번 조사에는 연방과 주 소득세, 재산세, 세일즈 택스, 유류세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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