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2월 재단법인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이 주최한 ‘제1회 재외동포 어린이 그림일기 대회’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서재우 군과 참가자 41명에 대한 시상식이 3월 10일 콜로라도 통합한국학교에서 열렸다.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은 한국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실시하는 해외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해외의 한국학교와 한글학교에 교과서와 교재를 제공하고 있는데, 재외 동포 어린이들의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학습을 장려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전 세계에서 총 213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하여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경쟁을 벌였다. 이에 재단 측은 시상식 발표를 연기하고, 계획에 없던 특별상과 인기상까지 추가해서 시상했다. 콜로라도 통합학교에서는 평소 해오던 일기쓰기 중에서 작품을 골라 41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전원이 참가상을 받았고, 서재우 군은 ‘뿌셔뿌셔’라는 제목으로 쓴 동시로 인기상을 받았다.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은 올해로 16회째 열리는 재외 한국어교육자 국제학술대회에 본 대회의 출품작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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