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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몽당 / 제 발 저려서 … 여성속옷 훔친 20대
경찰 만나자 자백
2018년 03월 08일 (목) 08:23:32 weeklyfocus weeklyfocus@focuscolorado.net
    여성의 집에 침입해 속옷을 상습적으로 훔친 20대가 수사에 나선 경찰을 보고 불안에 떨다 덜미를 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7일 특수절도 혐의로 A(27)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3월부터 이달 초까지 부산 부산진구 B(여·38) 씨 집에서 9차례에 걸쳐 여성용 속옷 44점 등 13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 씨 집 근처에 있던 휴대전화 판매장을 찾아가 B 씨 집 방향 장면이 찍힌 CCTV를 보며 탐문 수사를 벌이던 중 매장 아르바이트생이던 A 씨가 범행을 자백해 체포했다. 경찰은 A 씨가 CCTV 열람을 거부하다 “범인이 잡히면 어떤 처벌을 받게 되느냐”고 묻는 등 극도의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수상해 A 씨를 추궁했다.

◎ 경찰제복 입고
  특공대 사칭

    가짜 경찰 신분증과 제복을 가지고 경찰특공대를 사칭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공문서위조 및 공무원 자격 사칭 등 혐의로 A(39)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0분쯤 울산 남구 달동의 한 노상에서 “경찰 제복을 입은 사람과 시비가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경찰특공대와 유사한 제복과 모자를 착용한 A 씨를 발견, 불심 검문을 실시했다. A 씨는 “경찰특공대 소속 직원이다. 인근 술집에 미성년자들이 많으니 단속해 달라”며 경찰공무원증을 제시했다가 거짓말이 들통났다. 조사 결과 A 씨는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특공대 제복과 모자 등을 착용하고 경찰관을 사칭하며 술집 등을 돌아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 여고생에 돈주고
애인 대행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3부는 인터넷 구직사이트에 글을 올린 여고생에게 접근해 수차례 돈을 주고 성관계를 가진 혐의(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A(36)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성매매 치료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성적 정체성과 가치관이 성립되지 않은 청소년의 성을 수차례 매수해 죄질이 나쁜 데다 범행을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 씨는 2016년 7월 2일 서울 관악구 지하철 출구에서 구직사이트를 통해 연락한 여고생 B(16) 양을 만나 애인대행 아르바이트 명목으로 40만 원을 건넨 뒤 B양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기소됐다.

◎“내차 운전 좀 해줘”
보석 훔쳐

    부산 남부경찰서는 2일 골프모임을 함께 한 지인의 명품시계와 보석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A(여·45)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16년 4월 11일 오후 7시쯤 부산 기장군에 있는 한 골프장 주차장에서 지인 B(여·46) 씨에게 자신의 차량을 운전해달라고 했다.A 씨는 귀금속점 업주인 B 씨가 운전에 집중하는 사이 차량 뒷자리에 있던 B 씨 가방에서 시가 1380만 원 상당의 명품시계와 280만 원의 다이아몬드 팔찌 2점 등 1785만 원어치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가 도난당한 B 씨 귀금속을 소유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를 벌여 왔다.

◎ 전봇대 묶어둔 반려견
    목줄 풀고 훔쳤다‘덜미’

     부산 동부경찰서는 2일 전봇대에 묶어둔 반려견을 훔친 혐의(절도)로 A(56)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월 18일 오전 9시 30분쯤 부산 동구 초량동의 한 철물점 옆 전봇대에 묶여 있던 B(여·57) 씨의 반려견 비글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경찰에서 혐의를 부인하다 “강아지가 계속 따라와서 들고 갔다”고 진술했으나 CCTV 영상에는 목줄을 풀고 강아지를 들고 가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혀 있었다. 경찰은 강아지가 A 씨의 집 옥상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압수해 B 씨에게 돌려줬다. 

◎ 마약에 취해“환청”
112 신고

    호텔 방에서 함께 마약을 투약한 후 “환청이 들린다”며 112에 자진 신고한 3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구리경찰서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A(36)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일 구리시에 있는 한 호텔 방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112에 전화를 걸어 “환청이 들린다”고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 등을 체포하고 현장에 남아있던 필로폰을 수거했다.

◎ 무허가 가상화폐
  채굴장 적발

    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허가 없이 가상화폐 채굴장을 운영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산업 집적 활성화 및 공장 설립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40)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경산 2산업단지 내 한 공장(300여㎡)에 컴퓨터 100여 대를 설치해 두고 가상화폐 채굴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 씨는 산업단지관리공단과 계약하지 않고 공장 건물주와 임대계약만 체결한 채 채굴장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산업단지에는 지정 업종에 해당하는 기업만 입주할 수 있다”며 “채굴장 폐쇄 절차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 ‘5000만원 당첨’
   친구 로또복권 낚아채 줄행랑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5일 5245만 원에 당첨된 친구의 로또 복권을 낚아채 달아난 혐의(절도)로 A(23)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월 20일 오후 9시쯤 부산진구의 한 커피숍에서 친구 B(23) 씨가 당첨금 5245만 원을 받을 수 있는 로또 2등에 당첨됐다고 밝히자 순간적으로 욕심이 생겨 B 씨 손에 있던 로또 복권을 낚아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로또 복권을 가로채는 과정에서 복권이 찢기긴 했지만, 당첨금 지급에 중요한 QR코드 부분은 가져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로또 일련번호로 은행에 당첨금 지급 정지를 요청하는 한편 복권을 빼앗아 달아나는 장면이 담긴 CCTV 화면을 확보해 A 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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