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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몽당 / “숨소리 거칠다” 버스 안에서 노인 때려 숨지게 한 10대 집유
2018년 03월 01일 (목) 08:40:50 weeklyfocus weeklyfocus@focuscolorado.net
     대구지법 제12형사부(정재수 부장판사)는 26일 시내버스 안에서 노인에게 주먹을 휘둘러 숨지게 하고 이를 말리던 승객까지 폭행한 혐의(폭행치사 등)로 기소된 A(17)군에게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또 보호관찰과 정신질환 치료를 명했다. A군은 지난해 6월 1일 오후 4시 50분께 대구 수성구를 지나던 한 시내버스 안에서 B(62·여)씨가 옆에 서서 숨소리를 거칠게 내쉰다는 이유로 주먹으로 얼굴과 머리, 어깨 등을 마구 때렸다. B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3주 뒤 합병증으로 숨졌다. 또 A군은 당시 폭행을 만류하던 승객 C(22)씨도 주먹으로 수차례 때려 전치 2주 상처를 입혔다. 재판부는 “범행 대상과 내용, 결과를 볼 때 죄질이 나쁘나 이를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정신병적 장애로 사물을 변별하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한 상태에서 저지른 범죄로 보이는 점 등을 종합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훔친 가방서 돈 빼내고
“주웠다”신고 30대여자 입건

     부산 동부경찰서는 20일 훔친 가방에서 현금만 꺼낸 뒤 가방을 습득한 것처럼 속여 경찰에 허위 신고를 한 혐의(절도)로 A(여·38) 씨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2월 27일 오후 5시 5분쯤 부산 동구의 한 목욕탕 탈의실 옷 보관함에서 70만 원이 든 B(여·61) 씨의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가방에서 현금을 뺀 후 인근 파출소를 찾아 “길에서 가방을 주웠다”며 허위 신고를 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가방을 훔친 CCTV 영상 속 인물이 습득 신고를 한 A 씨임을 확인하고 다른 사건으로 수감돼 있는 A 씨에게 혐의를 추가했다.

◎ 전과 67범
신혼부부 400명에게 혼수품 5억 사기

     교도소를 갓 출소한 40대 사기범에게 신혼부부 수백여 쌍이 혼수비용을 사기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6일부터 최근까지 G마켓과 옥션 등 인터넷 오픈마켓에 냉장고나 세탁기 등 혼수용 가전제품을 싼 가격에 판매한다고 속여 신혼부부 400명에게 5억2000만 원을 가로챈 A(41) 씨를 쫓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 씨는 신용카드 대신 현금으로 결제하면 3% 할인해 저렴하게 살 수 있다고 속여 금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5명으로부터 진정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A 씨 계좌 내역을 확인해 전체 피해 규모를 파악했다.

◎‘사업 미끼’
동창에 억대 뜯어

    부산 사상경찰서는 21일 쇠고기 수입사업을 미끼로 고교 동창 6명을 상대로 억대의 사기를 친 혐의로 A(38)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요리사인 A 씨는 지난해 6월 25일 부산 사상구의 한 식당에서 고교 동창들에게 “유통기한이 임박한 수입 소고기를 헐값에 매입해 시중가로 팔 수 있으니 투자하라”고 속여 6명에게 29회에 걸쳐 1억8000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투자금을 인터넷 도박으로 탕진한 뒤 휴대전화를 해지하고 도피생활을 하다가 검거됐다. A 씨는 지난 2014년에도 대학 동창을 상대로 2억 원대의 사기행각을 벌였다가 덜미를 잡히기도 했다.

◎ 경찰에 검거된
  용의자 자해

     경찰에 붙잡힌 절도 용의자가 흉기로 자해를 시도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22일 울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0분쯤 울산 중부경찰서 유치장에서 절도 용의자 A 씨가 갑자기 흉기로 자해를 시도해 부상을 입었다. A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 씨는 울산 중부경찰서 내 유치장 입감을 앞둔 상황에서 수갑을 찬 채로 자신의 옷 속에 보관하던 흉기로 자신의 몸을 찌른 것으로 알려졌다.

◎ 절도 미수 조사받고 나오면서
 경찰관 자전거 훔쳐


    부산 남부경찰서는 23일 경찰서에서 절도미수혐의로 조사를 받고 귀가하면서 다시 경찰관 자전거를 훔친 혐의(절도)로 A(25)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9일 오후 5시 33분쯤 남부경찰서 자전거 보관대에 있던 50만 원 상당의 자전거를 훔쳐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자전거는 남부서 소속 B 경관 소유로 당시 자물쇠가 채워져 있지 않았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이날 오후 4시쯤 주택가에서 트럭을 훔치려 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1시간 30분가량 조사하고 귀가시켰는데 곧바로 자전거를 훔쳤다”고 밝혔다.

◎ “평창 티켓 판매”
 인터넷 사기

    평창동계올림픽 경기 티켓을 판다고 속여 돈을 챙긴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공주경찰서는 23일 사기 혐의로 A(27) 씨를 구속했다. A 씨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8일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피겨스케이팅 등 평창동계올림픽 경기 입장권을 판다고 속여 17명에게서 110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일부 인기 종목의 경우 웃돈까지 얹어 사기 판매를 했다. 경찰은 최소 28만 원을 입금한 피해자부터 티켓 2장에 230만 원을 보낸 피해자까지 있었다고 밝혔다. 피해자들은 10대 학생부터 40대 직장인까지 다양했으며,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2명도 포함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무인인형뽑기방 돌며
상습절도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6일 인적이 드문 심야시간대 무인 ‘인형뽑기방’을 돌며 상습적으로 현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최모(48)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 2월 18일 오전 3시 50분쯤 부산진구의 한 무인 인형뽑기방에서 지폐교환기를 부수고 90만 원을 훔치는 등 최근 50여 일 동안 부산 시내 21곳에서 현금 160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최 씨는 드라이버나 망치를 휴대하고 다니며 지폐교환기 등을 부수는 수법으로 현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사상경찰서도 이날 전국 무인 인형뽑기방 18곳에서 1700만 원을 턴 혐의로 A(17) 군을 구속하고, 친구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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