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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사 후보 선호도에서 선두 달리는
제레드 폴리스 민주당 후보 “프리스쿨과 유치원 무상교육, 100% 재생 에너지 정책 추진하겠다”
2018년 03월 01일 (목) 08:08:13 이하린 기자 senellie@focuscolorado.net
   
    오는 11월 6일에 열리는 2018년 주민 선거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선거들 중 하나는 콜로라도 주지사 선거다. 현 주지사인 잔 히큰루퍼(민주당)는재선까지만 허용하는 콜로라도 선거법에 의해 임기 제한에 걸려서 더이상 출마할 수 없다. 이에 따라 히큰루퍼의 뒤를 이어 콜로라도를 이끌어갈 주지사 자리를 노리는 후보들이 우후죽순으로 출사표를 던지면서 현재 혼전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출마를 선언한 후보군을 살펴보면 민주당은 노엘 긴스버그(사업가), 마이크 잔스턴(전 주 상원의원), 캐리 케네디(전 주 재무장관), 다나 린(부 주지사), 제레드 폴리스(미 하원의원), 에릭 언더우드(전 하원의원 보조, 전 미 상원의원 공화당 후보) 등 6명, 공화당은 스티브 바락(활동가), 신디아 코프만(콜로라도 검찰청장), 루 게이터(라리머 카운티 커미셔너), 그레그 로페즈(전 파커 시장), 빅터 미첼(전 주 하원의원), 더그 로빈슨(사업가), 짐 룬드버그(사업가), 워커 스테이플턴(콜로라도 주 재무장관) 등 8명, 그리고 미 통일당 창설자인 빌 해먼스(보험 에이전트)까지 총 15명이 주지사 자리의 유리한 고지 선점을 노리며 치열한 물밑 경쟁을 펼치고 있다.

    주간 포커스는 이중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는 민주당의 제레드 폴리스(사진) 후보를 만나 그의 신념과 정관을 들어봤다. 제레드 폴리스는 1975년생으로 올해 42세의 젊은 정치인이다. 볼더에서 태어나 라 호야 카운티 데이 스쿨을 3년 만에 우수한 성적으로 조기 졸업했으며, 이어 프린스턴 대학에서 정치학 학사 학위를 받은 재원이다. 스물 한 살이던 1996년에 무료 전자카드 웹사이트인 블루마운틴 닷컴을 공동창립해 3년 후인 1999년에 4억 3천만 달러의 주식과 3억 5천만 달러의 현금을 받고 Excite@Home에 이 회사를 넘겼다. 1998년에는 비효율적인 꽃 공급 방식을 보고 꽃 재배자들과 소비자들을 직접 연결해 저렴한 가격에 꽃을 공급하는 프로플라워스를 설립해 사업을 시작했다. 폴리스는 이 회사를 2005년에 4억 7천 7백만달러에 리버티 미디어 코퍼레이션에 넘겼다. 이런 천부적인 사업 수완 덕분에 폴리스는 현재 자산 규모가 4억 달러에 달해 미 하원의회에서 가장 부유한 하원의원들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폴리스는 2000년에 25세의 나이로  콜로라도 교육 위원회 임원으로 선출되어 6년간 재임한 것을 시작으로 정치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2008년에 미 하원의원에 당선된 이후 2010년, 2012, 2014년까지 4선에 성공해 하원의원 임기를 현재까지 수행하고 있다. 주간 포커스는 가장 먼저“왜 주지사가 되고 싶은지”를 물어봤다. 충분히 돈도 있고, 4선 하원의원으로서, 민주당이 우세하는 담당 하원의회 구역에서 안정적인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지사로서의 갑작스런 방향 전환은 충분히 호기심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폴리스는“콜로라도가 모든 사람들의 필요에 충족하는 주가 될 수 있도록 큰 꿈과 원대한 아이디어를 실현시키고, 밝은 미래의 콜로라도를 이끌어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무료 종일반 프리스쿨 및 유치원 수업 제공

    3세 이상의 어린이들이 누구든 관계없이 무료 종일반 프리스쿨이나 유치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는 반나절만 운영되는 프리스쿨이나 유치원이 많고, 대다수의 경우 학부모가 수업료를 부담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부모 중에 조기 교육에 관심 없거나 비싼 수업료를 부담할 능력이 없는 부모들을 둔 아이들은 공립교육을 시작할 때 이미 프리스쿨과 유치원 교육을 받은 아이들에 비해 뒤처진 상태에서 초등학교 1학년을 시작하게 된다.  폴리스는 모든 학생들에게 동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조기 교육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무료 프리스쿨과 유치원이  운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문제에 특히 관심이 많은 폴리스는 16세부터 21세까지의 이민자 학생들이 영어를 배울 수 있는 뉴 아메리카 스쿨을 12년 전에 오로라에 설립했다. 현재는 톨톤, 레이크우드, 뉴 멕시코까지 확대된 이 학교는 이를 통해 고등학교 졸업장까지 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40년까지 100% 재생 에너지 활용

    폴리스는 주지사가 되면 2040년까지 재생 에너지(Renewable energy)를 100% 사용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렇게 되면 그린 에너지 분야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콜로라도 주민들은 유틸리티 요금을 절약하게 될 것이라고 봤다. 폴리스는“깨끗한 공기를 이용한 풍력 및 태양열 에너지는 배기 가스를 줄이고 온실효과를 감소시켜 천식 및 암 발생율도 줄일 수 있다. 2040년이 되면 석탄을 이용하는 화력발전은 더이상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전기 자동차의 사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가격을 저렴하게 만드는 방안을 논의하고 충전소를 확충하는 등의 노력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는 모두 이민자들
포괄적 이민개혁 지지한다

    폴리스는 이민자들에 대해 매우 관대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미국은 근본적으로 이민자들로 이루어진 나라다. 수백년 전에 미국땅을 찾은 우리 조상 이민자들과 현재 미국에 살고 있는 이민자들은 같은 맥락이다. 오바마 행정부에서 제시한 포괄적 이민개혁을 지지하며, 이민 개혁은 어떤 식으로도 이행되어야 한다. 미국에서 일하면서 성실히 살아가고 있는 불체자들이 벌금을 내는 방식 등으로 신분 유예 기간을 거치게 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신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 이민자들은 미국을 구성하는 중요한 구성원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밖에도 폴리스는 콜로라도의 학교 시스템을 개선하고, 대학을 저렴하게 다닐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며, 대중교통의 확대로 교통 문제 개선, 비싼 생활비 및 물가 안정 하는 등 콜로라도가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사람들이 좋은 후보를 찾아 투표하는 건전한 정치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폴리스는 한인 커뮤니티를 향해,   “개인적으로 많은 한국인 친구들을 가지고 있지만, 한인 커뮤니티를 더 알고 싶다. 주지사로서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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