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코너와 필진 보강·청소년문화축제·골프대회까지

     2018년 무술년을 맞아 <주간 포커스>가 더욱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창간 후 지난 11년 간 정체되지 않고 항상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해 온 <주간 포커스>는 2018년에도 새로운 시도를 통해 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러한 취지에서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문가 칼럼의 필진을 확대하고 생활정보를 다양화하기 위해 여행 섹션을 추가했으며 독자들의 시사상식을 함양하기 위해 한풀이를 고정코너화하고 한인 비즈니스 전화번호를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했다.

<전문가 칼럼니스트 보강>
먼저 2018년에는 칼럼진이 대폭 보강된다. 현재 본지에는 데스크 칼럼 이외에 지친 영혼을 달래고 마음의 안식을 주는 교역자 목회 칼럼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세세하면서도 심도 있게 다루는 전문가 칼럼이 제공되고 있다. 2018년에는 이 중에서 전문가 칼럼이 보완되어 더욱 많은 분야의 필수 지식을 각 전문가들이 친절히 설명해줄 예정이다. 기존 부동산(김정미 부동산), 회계(이승우 회계사), 영어(이철범 대표), 음악(제임스 김 지휘자)에 더해 새롭게 건강(김병우 한의사)과 법률(크리스틴 한 변호사), 자동차(잭정 브로커)가 추가된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미주 한인들의 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적시에 그리고 깊이 있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회 칼럼은 올해에도 임동섭 에콰도르 선교사, 김교철 세계선교교회 담임목사, 송병일 한인기독교회 담임목사, 맹준호 미주 에스라성경통독원장, 이동훈 삼성장로교회 담임목사, 강기석 덴버중앙장로교회 담임목사, 이선영 덴버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 주활 그리스도중앙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가 맡아서 콜로라도 한인사회에 빛과 소금과 같은 말씀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여행 섹션 추가>
여가와 일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벨’(work and life balance)이 고국에서도 화두인 가운데 미주 한인들의 여가 생활 중 가족과 함께 하는 활동으로 가장 각광받는 미국 여행을 골라 연중 기획으로 가볼 만한 여행지와 여행관련 팁 등을 2월부터 소개할 예정이다. ‘포커스와 떠나는 미국여행(가제)’로 명명된 이번 기획을 통해 독자들은 집안에서 미국 구석구석을 직접 방문한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생생한 현장 정보와 각 여행지에 얽힌 재미난 스토리를 1년 동안 매주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이들 기사를 통해 가족과의 단란한 한 때를 계획하기도 하고 모처럼 고국에서 미국을 찾은 가족과 친지들에게 자신 있게 미국 여행을 소개할 수도 있는 유용한 섹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기사형식의 한풀이>
지난 12월부터 시험 삼아 선보인 "한풀이(한방에 풀어서 이해시켜드립니다)"도 2018년부터 고정코너로 독자들을 찾아간다. 한풀이는 한정된 지면과 주간 발행의 특성상 놓치기 쉬운 뉴스의 흐름을 짚어주고 뉴스가 가진 의미를 대화체의 쉬운 말투로 친근하게 해설해 주는 코너다. 정작 많은 뉴스들이 범람하고 있지만, 사건마다 다루는 포커스가 달라서 어느 한 뉴스만을 가지고는 어떤 사건을 전반적으로 이해하기가 어렵거나 주요 언론에서는 다루지 않은 숨겨진 맥락을 놓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런 점에서 독자들은 마치 TV나 라디오 뉴스를 보거나 듣는 것과 같이 김현주 국장과 이 기자 간의 대담으로 이뤄지는 한풀이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현재 가장 뜨거운 소식을 어렵지 않게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루는 주제도 한국 정치, 미국 정치, 경제, 세계 등 중요하고 관심이 가는 사건이라면 가리지 않는다.

<한인 업소안내 섹션 업데이트>  
정보지 차원에서 <주간 포커스>에서 가장 많이 애용되는 섹션 중의 하나가 바로 "한인 비즈니스 전화번호 안내"다. 2018년 신년호부터는 2018년 한인 업소록에 수록된 정보를 바탕으로 업데이트된 한인 비즈니스 소개와 전화번호가 제공되고 있다. 업종을 가나다 순으로 배열하여 독자들이 필요한 업체를 찾기 편하도록 배려했으며, 같은 이유에서 업체들도 업종 내에서 다시 가나다 순으로 배치하였다. 폐업하거나 상호가 바뀐 업체들을 정리하고 새롭게 문을 연 신규 업체들을 포함시켜 실제로 사용 가능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식당·융자·학원·태권도·자동차 등 실생활에 필요한 업종에서 공공단체와 종교기관 등 한인들이 주로 찾는 업종을 망라하여 약 400개 업체의 전화번호를 수록했다.  

<청소년 문화축제, 골프대회 등>
올해도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한다. 콜로라도에서 청소년을 위한 유일한 범동포적 행사인 제7회 청소년 문화축제가 오는 6월에, 주간 포커스 신문사가 주최하고 콜로라도 청소년 문화재단 기금마련을 위한 골프대회가 9월에, 그외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릴 계획이다. 특히 올해 행사들은 참신한 기획과 탄탄한 구성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유익하고 흥겨운 한인 잔치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저작권자 © 주간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