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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몽당 / 미주리 주지사, 혼외정사 스캔들
헤어스타일리스트와 관계
2018년 01월 18일 (목) 03:43:44 weeklyfocus weeklyfocus@focuscolorado.net
    지난 가을 한국을 방문한 바 있는 에릭 그레이튼스 미주리 주지사(43·공화)가 혼외정사 스캔들로 정치생명이 위기에 몰렸다. 지난 12일 ABC·CNN방송과 미주리 지역언론 등에 따르면 그레이튼스는 주지사 취임 전인 지난 2015년 헤어스타일리스트였던 여성과 혼외관계를 맺고, 사실 은폐를 위해 상대 여성을 협박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세인트루이스 지역방송 KMOV는 지난 10일 상대 여성의 전 남편으로부터 제보받은 사실과 녹음 내용을 방송했고, 그레이튼스 주지사는 당일 밤 부인 시나 그레이튼스(43) 미주리 대학 교수와 함께 공개석상에 나와 “3년 전 아내의 신뢰를 저버렸었다”며 불륜을 시인했다. 그레이튼스는 “전적으로 개인적인 실수이며,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면서 용서를 구했다. 제보자는 그레이튼스가 당시 상대 여성을 결박하고 눈을 가린 채 누드 사진을 찍고 “외도 사실이 새나가면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주장했으나, 그레이튼스는 이 내용은 사실로 인정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미주리 주 검찰은 11일 그레이튼스 주지사의 혐의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면서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킴 가드너 세인트루이스 검사장은 “주민들이 정치지도자에 대해 신뢰를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검찰은 선출직 공무원의 혐의에 대해서도 일반 주민들과 동일한 방식으로 책임을 물을 의무가 있고, 이를 철저히 조사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 8세 여자 어린이
  비비탄총 맞아 숨져

    만 8세 여자 어린이가 흔히 ‘장난감 총’으로 불리는 ‘비비탄 총’에 맞아 숨지면서 비비탄 총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일고 있다. 9일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인디애나 주 북동부 그래빌 시의 데버라 케이 슈워츠(8)는 지난 4일 오후 3시 30분쯤 집 안에서 남동생(6)이 실수로 쏜 비비탄에 눈을 맞았다. 경찰과 응급구조대가 신고를 받고 사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슈워츠는 위중한 상태였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하루 만에 숨을 거뒀다. 관할 검시소 측은 9일 슈워츠의 죽음을 ‘살인’으로 규정하고, ‘총격에 의한 머리 부상’이 원인이라고 확인했다. 사고 당시 슈워츠의 집에는 부모와 7남매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카운티 보안관국, 주 검찰 등과 함께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101 프리웨이 무기한 폐쇄
  산사태 몬테시토 구간

    지난 9일 샌타바바라 카운티 부촌인 몬테시토에서 폭우로 인해 발생한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 수가 14일 20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관계당국은 산사태로 인해 토사가 덮친 몬테시토 인근 101번 프리웨이 남북 양방향을 무기한 폐쇄하기로 결정해 LA카운티와 샌타바바라 카운티를 연결하는 메인 도로가 막히면서 주민들의 생활에 큰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산사태 이후 실종자 수색작업을 계속 벌이고 있는 정부당국은 14일 몬테시토에서 25세와 12세 자매의 시신을 발견했다. 또 실종자 명단에 있었던 62세 남성은 현재 생존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현재까지 사망자 수는 20명, 실종자 수는 5명으로 집계됐다. 샌타바바라 셰리프국 관계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생존자를 찾아낼 수 있는 가능성은 낮아지지만 희망은 언제나 있는 법”이라고 말했다. 지난 9일 몬테시토에서 집중 호우로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주택 수백여채가 파손됐다. 지난해 12월 대형 산불로 언덕을 지탱하고 있던 나무들이 불에 탄 탓에 산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몬테시토는 개스와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 9,000여명 대부분이 대피한 상황이다. 정부당국은 인력 2,100명과 인명 구조견 등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과 사고 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다.
 
◎ 초콜릿 브랜드 한국 대표
홍콩 여행중 아내·아들 살해 혐의로 체포

    미국 초콜릿 브랜드의 한국 대표 김모(42)씨가 홍콩 여행 도중 아내(42)와 아들(6)을 살해한 혐의로 14일 체포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웨스트 카오룽 지역의 5성급 호텔인 리츠칼튼 호텔 스위트룸에서 투숙하던 김 대표는 이날 오전 7시에 한국에 있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가족과 함께 자살하겠다고 알렸다. 이에 한국에 있는 친구는 급히 경찰에 알렸고, 경찰은 다시 주홍콩 한국총영사관에 연락했다. 총영사관 담당 영사와 홍콩 경찰이 출동한 결과 김 대표의 아내와 아들은 호텔 침대방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고, 현장에서는 13cm짜리 세라믹칼이 나왔다. 의식이 완전하지 않은 채로 발견된 김 대표는 속옷만 입은 상태로 의자에 앉아 있었고, 경찰의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체포돼 퀸엘리자베스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 대표 가족은 지난 6일 홍콩에 도착해 마카오를 방문한 뒤 10일 홍콩에 다시 돌아왔으며, 사건 발생 전날 아내와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술에 취한 상태였다고 보고 있으며 “객실이 깨끗한 것으로 보아, 격렬한 저항은 없었다”고 말했다. 주홍콩 총영사관 관계자는 “홍콩 경찰과 함께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국내 유족과 연락을 통해 사후 지원에도 만전의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가 한국에서 운영한 미국 초콜릿 브랜드는 1981년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시작해 현재 전 세계 60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내 초콜릿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점포를 가진 초콜릿 제조업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 대장균 감염으로 2명 사망
로메인 상추 주의령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 각종 샌드위치와 샐러드의 재료인 로메인 상추(Romaine Lettuce) 주의령이 내려졌다. 시카고 트리뷴 등에 따르면 지난 7주간 미국 13개 주와 캐나다 5개 주에서 로메인 상추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병원성 대장균 감염 사태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지금까지 보고된 감염 환자 수는 캐나다 41명, 미국 17명이며 사망자는 캐나다와 미국에서 1명씩 나왔다. 캐나다 보건 당국은 이번 식중독 사태의 원인을 대장균에 오염된 로메인 상추로 발표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매개체를 최종 확인하지 않았으나,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 리포트’는 자체 조사를 통해 로메인 상추를 원인으로 지목하고 “당분간 로메인 상추 섭취를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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