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청소년 세미나 종료

   
    미주 에스라 성경통독원(원장 맹준호 원로목사)이 한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겨울 성경통독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어? 성경이 이런 거였어?' 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세미나는 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되었다. 3일에 걸친 세미나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체를 독파하는 숨가쁜 여정이었다. 그럼에도 참가 학생들은 하루종일 이어진 세미나에도 전혀 지친 기색없이 스폰지가 물을 흡수하듯 열정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청소년들답게 기발하면서도 정곡을 찌르는 다양한 질문이 쏟아져 강의실의 열기를 후끈 더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세미나를 주관한 맹준호 목사는 "'우리 자녀들이 이렇게 하나님 말씀에 목이 말라 있었구나'하는 생각에 가슴이 먹먹할 정도였다"고 감동을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어려서부터 성경 공부를 통해 인재로 성장하는 유대인들처럼 우리 한인 자녀들이 자라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유대인들은 유치원에서부터 중학교 때까지 구약의 모세오경을 철저히 가르치고 12살이 되면 모세오경을 다 외우고 성인식을 통과한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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