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의 애완동물 네트워크인 로버닷컴(Rover.com)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덴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개 이름은 수컷인 경우 찰리(Charlie), 암컷인 경우 벨라(Bella)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덴버 패치>가 14일 보도했다.  찰리와 함께 가장 선호되는 수캐의 이름으로는 맥스(Max), 쿠퍼(Cooper), 잭(Jack)과 버디(Buddy)가 꼽혔으며, 암캐의 경우 루시(Lucy), 루나(Luna), 데이지(Daisy) 및 사디(Sadie)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덴버 지역에서만 유독 많이 보이는 이름으로는 수캐의 경우 윈스턴(Winston)과 토비(Toby)가, 암캐의 경우 스텔라(Stella), 릴리(Lily), 베일리(Bailey)와 페니(Penny)였다. 이러한 선호도는 전국적인 순위와 큰 차이가 없었다. 전국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수캐의 이름 탑10은 맥스, 찰리, 쿠퍼, 버디, 잭, 로키, 올리버, 베어, 듀크, 터커 순이었으며, 암캐의 경우 벨라, 루시, 데이지, 루나, 롤라, 사디, 몰리, 매기, 베일리, 소피 순이었다.   인기 TV 프로그램에서 따오는 경향도 계속 이어져 왕좌의 게임에 나오는 인물들 중에서도 스노우, 칼리시, 제이미, 산샤, 아리야가 애완견의 이름으로도 꾸준히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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